지금 이 순간을 후회 없이
전 세계적 베스트셀러 저자가 전해주는 삶의 지혜 52가지
이금희 아나운서와 배한성 성우가 강력 추천한 책!
“제가 그랬듯 당신도 영감을 얻을 테니까요.”
이 책 『지금 이 순간을 후회 없이』는, 32개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 100만 부 넘게 판매된 베스트셀러 『죽을 때 가장 후회하는 다섯 가지(The Top Five Regrets of the Dying, 한국어판 제목 ‘내가 원하는 삶을 살았더라면’)』의 저자 브로니 웨어가 쓴 두 번째 책이다.
호주의 작은 시골마을에서 나고 자란 브로니 웨어는, 대학교를 졸업하고 은행에서 평범하게 직장생활을 시작했지만, 예술가의 꿈(사진 찍고, 글을 쓰고, 작곡하고 노래하는 꿈)을 이루기 위해 직장을 그만두고 한 할머니 댁에서 입주 돌보미로 일하게 된다. 이를 계기로 그녀는 8년간 호스피스로 활동하면서, 죽음을 앞둔 사람들과 짧지만 감동 깊은 인연을 맺게 되고, 그들의 이야기와 자신 내면의 치유 과정을 담담하게 쓴 책이 전 세계적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작가와 연사의 길을 걷게 된다.
이후 저자는 이 책에서, 52개의 소소하고 작은 이야기를 담아냈다. 1년 52주, 1주일에 한 편씩 읽으며, 일상의 소소한 일이나 주변의 흔한 사물과 사람, 변화무쌍한 자연으로부터 인생을 온전히 나답게 후회 없이 살기 위한 삶의 지혜를 터득할 수 있다고 말한다. 죽음을 앞둔 이들이 공통적으로 들려주었던 후회의 말들을 되새기고 자기 인생의 지침으로 삼은 저자는, 누구나 인생은 한 번뿐, 언제 끝날지 모르기 때문에 ‘지금 이 순간을 후회 없이’ 사는 것이 중요하지 않겠냐고 강조한다.
이 책은, 지난 2019년에 같은 제목의 책으로 번역 출간되었는데, 이번에 새롭게 ‘스페셜 에디션’으로 출간되었다. 스페셜 에디션은 기존 책과 차별화되는 지점이 몇 가지 있는데, 먼저 1년 52주, 52가지 이야기를 시간의 흐름에 상관 없이 배치했던 것을, 1년 12달 52주 컨셉으로 사계절의 변화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새롭게 구성했다. 이렇게 함으로써 독자들은 시간의 흐름을 느끼면서 글에 좀더 공감할 수 있게 되었다. 또 한국의 독자들에게 전하는 저자의 짧은 메시지를 담았고 옮긴이의 글도 새로 실었다.
국민 아나운서 이금희 님과 국민 성우 배한성 님이 공감해준 ‘추천의 글’ 또한 스페셜 에디션에서 볼 수 있는데, 독자들은 이 두 사람이 내민 손을 잡음으로써 호주에 사는 저자와 더 친근하게 연결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기존 책에 비해 이야기와 메시지에 딱 어울리는 예쁜 일러스트가 많이 추가되어 읽는 즐거움뿐 아니라 보는 즐거움까지 더해졌다.
이금희 아나운서가 “밑줄 그어가며 읽었다.”고 쓴 것처럼, 책에는 크고 작은 울림을 주는 메시지와 공감 가득한 이야기가 풍부하다. 하루는 허리가 심하게 굽은 채 길을 걸어가는 할머니의 모습을 보고, 저자는 새삼 누구에게나 자신만의 관점이 있고 그것들이 다 다르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또 이기심과 자기애는 다른 것이며, 자신의 과거와 현재까지 모두 진심으로 사랑할 수 있어야 미래에 되고 싶은 내가 될 수 있다고 다독인다. 타인에 대한 연민과 공감이 더 좋은 삶을 살기 위해 중요한 덕목이지만, 자기 자신에 대한 공감과 자신의 꿈을 스스로에게 허락해야 함도 강조한다. 또 무언가에 대한 변함없는 신뢰와 믿음을 갖는 것도 중요하지만, 때로 믿음이 약해졌을 때는 ‘희망’이라는 세계를 방문해 보라고 조언한다. 명상의 즐거움, 호주 시골마을의 변화무쌍한 자연과 지구에 함께 살아가는 생명체들에 대한 예찬, 잠깐의 지진으로 느끼게 된 삶의 유한함과 사랑하는 사람들의 소중함 등이 저자의 따뜻하고 발랄한 문체로 잘 드러난다.
책을 번역한 홍윤희 번역가는 새로 쓴 옮긴이의 글에서, “스페셜 에디션 출간 소식을 듣고 다시 책을 펼쳐 보았는데, 이 책의 어느 페이지를 펼쳐도 가슴에 콕 박히는 문장이 나온다.”며 삶에서 꼭 필요한 메시지가 듬뿍 담긴 책이라고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