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늑대의 유혹》원작자 귀여니 이윤세의 감성 돋는 특별한 여행기
인도차이나 반도 내륙 나라 라오스. 태국과 국경을 이룬 라오스에 발을 디딘 여행자는 인도차이나 전체 일정을 전면수정, 오로지 라오스에만 한 달을 머물기로 작정했다. 초보 배낭여행자의 마음을 흔들 만큼, 라오스의 느릿하고 슴슴한 감성 여행의 울림은 그 파장이 길다.
《늑대의 유혹》 《그놈은 멋있었다》 원작자, 귀여니 이윤세가 라오스에서 만난 수많은 사람들, 그들과의 대화, 그리고 느낌들, 그 모든 감성을 꽉꽉 채워 여행에세이를 펴냈다. 한 달간의 깨알 감성을 그녀만의 목소리로 써내려가고, 라오스 여행을 꿈꾸는 이들에게 요긴하게 쓰일 여행정보도 책 속 부록으로 담았다.
저자소개
고등학교 재학시절 인터넷에 작품을 연재하면서 큰 인기를 모은 인터넷 소설의 대표작가로, 십대의 문화코드를 이끄는 작가로 선풍적 인기를 끌었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에 다니며 소설, 시, 희곡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글로 독자와 만나고 있다.
'귀여운 이'를 줄여만든 '귀여니'라는 필명으로 더욱 유명한 그녀는 고등학생이었던 2001년, 인터넷 사이트의 소설 연재란에 《그 놈은 멋있었다》를 연재하여 인터넷 조회수 800만, 판매부수 50만을 기록했으며[출처 필요], 2004년에 영화화되기도 했다. 그녀의 소설은 중국어로 번역되어 중국에서는 5개월째 판매부수 1위를 기록하며 판매부수 60만을 돌파했다.
글의 전개에서 필요한 최소한의 묘사조차도 전부 이모티콘으로 대체함으로 귀여니의 글은 완전히 소설의 형태를 벗어나, 시나리오, 소설, 수필 어느 장르에도 해당하지 않는 탈문학작품이라는 지적이 있지만 반대로 귀여니의 글은 기존의 기성 문학장르와는 달리 완전히 새로운 장르에 해당하여 비록 문법적으로는 미숙하나 창조성이 엿보인다고 판단하는 의견도 존재한다. 영화평론가 정성일은 귀여니의 소설이 나름대로 소녀들 세계의 사건을 그리고 있고, 그렇게 하는 것이 의의가 있음을 이야기 하기도 했다.
지금까지 다수의 소설을 썼으며, 중국 뿐만아니라 일본, 태국에 번역되면서 국제적인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늑대의 유혹』『도레미파솔라시도』『내 남자친구에게』 등 여러 작품들이 영화화되어 다양한 매체의 인정을 받았고, 귀사모 카페에도 100만 회원이 가입되어 있으며 다수의 매니아팬층을 거느리고 있는 작가이다.
목차
ㆍ프롤로그
ㆍ기대와 다른 시작
ㆍ초보 배낭여행자의 소심한 걱정
ㆍ본격적인 여행이 시작되다
ㆍ긴팔원숭이 체험
ㆍ나무 위를 오르는 사나이 장 프랑소와
ㆍ미하엘과 리차드
ㆍ오토바이 사고
ㆍ공포의 땀막흐어어어어어엉
ㆍ기사 아저씨의 트림을 맞으며
ㆍ공포에 질린 밤
ㆍ오 마이 보스 싸이
ㆍ여행자들의 도시로
ㆍ고양이가 맺어준 인연
ㆍ강 건너의 험난한 산책
ㆍ블루라군
ㆍ기구한 역사를 지닌 몽족
ㆍ나의 천사 까이께오
ㆍ뎅기에 울고 닭죽에 웃고
ㆍ심심한 대도시 비엔티안
ㆍ검은 두건을 쓴 레이람세
ㆍ천국의 사반나켓
ㆍ죽은 쥐와 팔뚝만 한 도마뱀
ㆍ탐콩로 대탐험
ㆍ4천 개의 섬을 향하여
ㆍ다시 만난 반가운 친구와 당나귀 청년
ㆍ돈뎃에서의 즐거운 향연
ㆍ바위 청년의 프러포즈
ㆍ한 달의 마지막 날
ㆍ에필로그
ㆍ부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