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꾸준히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 온 SciFan 시리즈에서 스페이스 오페라 7권을 골라서 만든 특별판 패키지이다.
스페이스 오페라란, 우주 공간 상에서 벌어지는 어드벤처 소설로서, 외계인과 외계 문명, 우주 여행 등이 등장하는 SF의 서브 쟝르이다.
이 걸작선에 수록된 작품은 다음과 같다.
SOS UFO_아이작 아시모프
_ 지구에 불시착하게 된 외계인들이 아이들에게 사로잡힌다. 아이들은 이 외계인들을 자신만의 계획에 이용하려고 한다.
행성 문화 공학: 사라진 문명_폴라인 애쉬웰
_ 먼 행성들에서 유학을 와서 대학 생황을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 가려는 주인공은 해변가에서 우주선으로 납치된다. 주인공의 전공은, 은하계 행성 내의 갈등을 사회 공학적으로 해결하는 행성 문화 공학. 이 납치는 무슨 목적일까?
D-6_J. H. 슈미츠
_ 우주 항로 중심지의 호화로운 호텔을 폭파하려는 음모. 그리고 알 수 없는 생명체를 싣고 그곳으로 향하는 여객 우주선. 스페이스 오페라의 즐거움을 모두 갖춘 우주 액션 활극.
생명의 나무_C. L. 무어
_ 러브크래프트가 스페이스 오페라를 쓴다면?
트레저 헌터_잭 윌리엄슨
_ 우주복 하나만 입고 운석 군을 헤매면서 희귀 금속을 채취하는 태드, 죽음과 보물로 가득 찬 우주선을 만나다.
로스트 걸_헨리 커트너
_ 안데스 산맥 깊숙한 곳에서 소녀들이 잇따라 실종된다. 유적 조사를 위해서 파견 나온 인류학자가 그들을 찾아 나서는데, 그는 예기치 못한 곳에서 우주에서 온 문명의 흔적을 발견한다.
아스테로이드 독립의 서막_폴 앤더슨
_ 우주 먼 곳 그들은 왜 반란을 일으킬 수 밖에 없었나?
저자소개
아이작 아시모프
아이작 아시모프 (Isaac Asimov, 1920 - 1992)는 러시아 태생의 미국 작가이자, 생화학 교수, 그리고 세계적 명성을 가진 소설가이다. 특히, 그의 저작 중 가장 잘 알려진 것은 SF 소설 분야와 대중 과학 분야의 작품들이다.
아시모프는 다양한 분야에서 저술 활동을 한 작가로 유명한데, 그는 500 여권 이상의 책을 쓰거나 편집했고, 9만건 이상의 서신 등을 남겼다. 그의 저작물은, 전 세계 도서관에서 즐겨 사용되는 듀이 10진법 분류 체계 중 9개 분야에 걸쳐 있다. (그의 저작이 속하지 않는 유일한 분류는 ‘철학‘ 분야이다)
폴라인 애쉬웰
폴라인 애쉬웰 (Pauline Ashwell, 1928 ~ )은, 영국 SF 작가인 폴라인 윗비 (Pauline Witby)의 가명이다. 윗비는 이 필명 외에도 "폴 애쉬웰"과 "폴 애쉬"를 사용하여 작품을 발표하기도 했다. 그녀는 불과 14 살의 나이에, 영국 SF 잡지에 ‘금성으로부터의 침공 Ivation from Venus‘을 발표하면서 작가로 데뷰했다. 가명을 쓴 작가답게 작가의 개인적인 정보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고, 그녀는 가명과 SF 출판으로 유명한 캠벨 John W. Campell 을 후견인이지 대리인으로만 작품 활동을 펼쳤다.
많지 않은 그녀의 작품이지만, 다수의 작품들이 휴고 상과 네불라 상, 그리고 다양한 SF 선집에 선정된 점이 인상적이다. 그녀의 주요 작품은, ‘마지못해 학교를 가다 Unwillingly to School‘ (1958, 휴고 상 신인 부분 후보작), ‘큰 칼 Big Sword‘ (1958), ‘박쥐의 날개 The Wings of a Bat‘ (1966, 네불라 상 후보작), ‘문을 여는 남자 Man Opening a Door‘ (1991, 네불라 상 후보작) 등이 있다.
제임스 헨리 슈미츠
제임스 헨리 슈미츠 (James Henry Schmitz, 1911년 10월 ? 1981년 4월)는 독일 출신의 미국 SF 소설 작가이다. 독일 함부르크에서 미국인 양친 사이에서 태어난 슈미츠는 대부분의 교육을 독일과 미국을 오가면서 받았고, 집에서도 독일어와 영어를 혼용해서 쓴 이중 언어 구사자였다. (이 소설 속에서도 독일어 뉘앙스로 발음되는 사람 이름과 지명 등이 눈에 띈다
슈미츠의 작품은 대부분이 단편 소설이었고, 갤럭시 사이언스 픽션 Galaxy Science Fiction 이나 어스타운딩 Astounding 같은 대중 잡지에 판매, 연재되었다. 작품 활동에 기복이 심한 편이었던 다른 작가들과 달리, 그는 20년 동안 마치 독일 마이스터가 일하듯 꾸준하고 지속적인 속도로 작품을 발표한 것이 특징적이다. 슈미츠의 작품은 대부분 ‘스페이스 오페라 Space Opera‘ 라고 불리는 쟝르에 속하는데, 정확히 이야기하자면, 이 쟝르의 탄생 자체에 슈미츠는 주요한 기여를 했다고 할 수 있다. 1950년대와 60년대에는 ‘스페이스 오페라‘라는 말과 ‘슈미츠‘라는 말이 동의어였다
캐서린 루실 무어
캐서린 루실 무어 (Catherine Lucille Moore, 1911년 1월 24일 ? 1987년 4월 4일)는 미국의 SF 및 판타지 소설가이다. 무어는 SF와 판타지 쟝르에서 최초로 활동한 여성 작가 중 하나로, 이 쟝르 내에서 여성 작가들이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닦은 것으로 유명하다.
무어의 특징은, 매우 섬세하고 감성적인 문체와 묘사가 두드러진다는 것이다. 본 소설에서도 느낄 수 있듯이 단순한 줄거리 전개보다는 주인공과 조연들의 감정에 대한 묘사, 주변 환경에 대한 비유적 표현 등이 일반적인 SF의 수준을 넘어선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당시의 SF나 판타지 쟝르에서는 보기 드문 경우였고, 그것이 무어의 인기의 바탕이 되었다.
헨리 커트너
헨리 커트너 (Henry Kuttner, 1915년 4월 7일 - 1958년 2월 4일)은 미국의 SF, 판타지, 호러 소설가이다. 부인인 C. L. 무어와 공동 작업을 한 작품들로 유명하며, 1950년대를 대표하는 작가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커트너의 작품 대부분은 부인인 C. L. 무어와의 공동 작업을 통해서 창작되었다. 그들은 "루이스 파젯 Lewis Padgett"이라는 필명을 주로 사용해서 공동의 작품을 출간했다. 커트너와 무어는 당시 "러브크래프트 클럽"이라는 일종의 작가 모임을 통해서 만난 후, 바로 결혼하고 공동 작업을 시작했다. 그 둘이 공동 작업을 한 이유는, 우선, 커트너의 작업 속도가 월등히 빨랐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더 큰 이유는 둘의 성향과 스타일이 너무나 유사해서 하나의 주제와 모티브를 정한 후에는 한 사람처럼 작품을 쓸 수 있었다는 것이었다.
잭 윌리엄슨
존 스튜어트 윌리엄슨 (John Stuart Williamson, 1908년 4월 29일 - 2006년 11월 10일)은 미국의 SF 소설 작가이다. 잭 윌리엄슨은 그의 필명이다. 이 이름 외에도 그는 윌 스튜어트, 닐스 오 서더랜드 등의 필명을 가끔 사용하기도 했다. 미국 SF 계에서는 "SF의 학장님"이라고 불린다. 오랜 기간 동안 SF 작품 활동을 했으며, 늦은 나이에 영문학 분야에서 학위를 따고 소설 작법 등을 중심으로 말년까지 강의 활동을 지속한 성실한 작가이다.
폴 앤더슨
폴 윌리엄 앤더슨 (Poul William Anderson, 1926 - 2001)은 SF 황금기를 대표하는 미국 작가이다. 폭넓은 사회적, 정치적 주제를 SF에 가져 온 그는 21세기까지 작품 활동을 계속하면서 대중적인 인기를 누렸다. 그는 1번의 휴고상 수상, 3번의 네뷸라 상 수상자이면서, 16 번째 SFWA 그랜드 마스터 호칭 (1998)을 수여 받기도 했다. 그는 A A Craig, Michael Karageorge, Winston P. Sanders (이 작품 발표 시의 필명), P. A. Kingsley 등의 필명을 사용하기도 했다.
물리학을 전공한 작가 답게 대부분의 과학적 설정이 매우 정확하고, 심지어는 비과학적으로 보이는 설정 조차도 과학적 장치를 세심하게 고려한 결과물이다. 그가 창조한 세계는 지구와는 다른 환경을 가졌지만 과학적으로 지적 생명체가 발생 가능하도록 꾸며진 경우가 대부분이다. 예를 들어 "수를 세는 남자 The Man Who Counts"에서 등장하는 행성의 경우, 사람들이 살 수 있는 환경이면서, 하늘을 나르는 지적 생명체도 진화할 수 있는 환경으로 설정되어 있다. 앤더슨은 그런 환경 속에서 인간과 다른 생명체, 그리고 환경 사이의 상호 작용을 구성하는 것에 관심을 기울였다.
TR 클럽
2014년, 활동을 시작한 TR 클럽의 구성원은 인문학과 공학 등을 전공한 전문 직업인들로, 모두 5년 이상의 유학 또는 현지 생활 경험을 가지고 있다.
각자의 삶의 영역을 가지고 있으나, 자신이 관심을 가진 도서와 컨텐츠가 국내에서도 널리 읽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번역을 진행하고 있다.
대기업 직장인, IT 벤처기업가, 출판 및 서점 편집자, 대학 교원, 음악 전문가 등 다양한 직업군을 바탕으로, 본인들의 외국어 능력과 직업적 특기를 기반으로, 모던한 컨텐츠 번역을 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