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국제질서가 요동치는 오늘, 국제법의 효용과 가치를 둘러싼 위기를 정면으로 묻는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UN이 직면한 도전, 강대국 지도자의 국제법 경시 발언을 짚으며 힘의 현실 정치가 새로운 질서가 되는 것은 아닌지 경고한다. 인류가 전쟁을 거치며 축적해 온 국제법 규칙에 담긴 경험과 희망을 되새긴다.
병렬적 주권국가 체제 속에서 국제법의 위기를 인정하면서도, 국제법이 수세기 동안 규칙 기반 국제질서를 구축해 온 과정을 따라간다. 위기 속에서도 국제법의 기반은 더욱 단단해졌으며, 그 정신은 국제 평화와 안보, 인류 공영에 기여해 왔음을 강조한다. “우리는 국제법을 필요로 한다”는 메시지가 책 전반을 관통한다.
이번 개정판은 전반에 걸친 보충과 삭제를 통해 내용을 다듬고 문장 표현의 가독성을 높였다. 초판과 제15판 서문, K-MOOC 『국제법 길라잡이』 강의, 『국제법을 통한 세상 읽기』까지 연계해 국제법의 역할과 필요성을 폭넓게 안내한다. 오늘의 세계를 이해하기 위한 국제법 입문서이자 참고서다.
저자소개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및 동 대학원(법학박사)을 졸업했다.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교수(1995-2020), 국가인권위원회 위원(2004-2007), 대한국제법학회 회장(2009), 인권법학회 회장(2015-2017)을 역임했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이다.
저서 및 편서로는 재일교포의 법적지위(서울대학교 출판부, 1996) 국제법의 이해(홍문사, 1996) 국제인권규약과 개인통보제도(사람생각, 2000) 작은 거인에 대한 추억 - 재일변호사 김경득 추모집(경인문화사, 2007) 증보 국제인권조약집(경인문화사, 2008) 신국제법강의(박영사, 2020 개정 10판) 신국제법입문(박영사, 2019 개정 3판) 생활 속의 국제법 읽기(일조각, 2012) 조약법 강의(박영사, 2016) 한국법원에서의 국제법 판례(박영사, 2018) 국제법 시험 25년(박영사, 2020) 국제법 학업이력서(박영사, 2020) Korean Questions in the United Nations(Seoul National University Press, 2002) 외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