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병 편지 1
올해 출간된 최고의 범죄 소설들 중 하나.
- 선데이 타임스
『유리병 편지』는 유시 아들레르올센이 북유럽 스릴러의 새로운 스타라는 사실을 확인시켜 준다.
- 르 파리지앵
숨이 막힐 정도로 흥미진진하다.
- 베스트도이체 차이퉁
극도로 날카로운 캐릭터와 긴장감이 가득하다.
- 엑스트라 블라데트
유시 아들레르올센은 덴마크 최고의 범죄 소설 작가 중 한 명으로 입지를 굳혔다.
- 폴리티켄
살려 주세요 ― 유리병 속에서 발견된 피로 쓴 편지
카를 뫼르크 반장이 이끄는 Q 수사반은 덴마크 경찰의 미결 사건을 전담하는 특별 수사반으로, 코펜하겐 경찰서의 지하에 자리 잡고 있다. 카를은 시리아 출신의 수사 보조 아사드, 펑크스타일의 괴짜 로세와 함께 소위 [골치 아픈] 사건들을 전담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스코틀랜드 경찰이 바닷가에서 발견하여 덴마크 경찰에 보낸 유리병 편지가 Q 수사반에 도착한다. 편지는 10년 이상의 세월이 흐르면서 내용을 알아볼 수 없게 변해 버렸지만, 분명하게 덴마크어로 [살려 주세요HJÆLP]라고 쓰여 있었다.
편지는 언뜻 피로 쓴 것 같았는데, 피가 병 속에서 종이에 스며들고 응고되는 바람에 상태가 엉망이었다. 카를은 이 편지가 어린아이들의 장난에 불과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으면서도, 편지의 절박한 호소에 이끌리는 것을 느낀다.
확실한 것은 P로 시작하는 이름을 가진 누군가가 이 편지를 보냈다는 사실이다. 유리병 편지를 바다에 던진 P는 대체 누구일까? 그리고 무슨 일이 일어났던 것일까? 숨겨져 있던 사악한 범죄가 수면 위로 드러나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