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포
“소포를 받아 든 순간, 악몽이 당신의 문을 두드린다.”
『내가 죽어야 하는 밤』『차단』『눈알수집가』 등 발표하는 작품마다 독자와 언론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독일 스릴러의 황제’ ‘독일 스릴러의 상징’으로 불리는 제바스티안 피체크의 신작 스릴러 소설 『소포』가 위즈덤하우스에서 출간되었다. 작가의 명성을 입증하듯 독일에서만 130만 부 이상 팔리며 68주 연속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킨 『소포』는 잔혹한 범죄의 희생양이 된 후, 부재중인 이웃의 소포를 대신 받게 된 주인공 엠마 슈타인의 공포로 가득한 심리를 예리하게 묘사하며 긴장감을 극대화한다. 엄청난 속도감, 폭발하는 긴장감, 치밀한 심리묘사와 끝까지 예측이 불가능할 만큼 꼬리에 꼬리를 무는 반전은 독자들로 하여금 또 한 번 ‘왜 피체크인가’ 찬탄하게 만든다. 특히 사이코 스릴러 분야에서 독보적인 스토리텔링을 구사해온 작가답게 『소포』는 조금도 예측할 수 없는 결말로 독자들을 이끌면서 한순간도 긴장의 끈을 늦출 수 없게 만든다.
※ 주의! 스스로 감당할 수 있다면 읽어라!
“소포를 받아 든 순간, 악몽이 당신의 문을 두드린다!”
『내가 죽어야 하는 밤』『차단』『눈알수집가』 등 발표하는 작품마다 독자와 언론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독일 스릴러의 황제’ ‘독일 스릴러의 상징’으로 불리는 제바스티안 피체크의 신작 스릴러 『소포』가 위즈덤하우스에서 출간되었다. 작가의 명성을 입증하듯 독일에서만 130만 부 이상 팔리며 68주 연속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킨 『소포』는 잔혹한 범죄의 희생양이 된 후, 부재중인 이웃의 소포를 대신 받게 된 주인공 엠마 슈타인의 공포로 가득한 심리를 예리하게 묘사하며 긴장감을 극대화하는 소설이다.
정신과 의사 엠마 슈타인은 어느 호텔방에서 끔찍한 성폭행을 당한 뒤 다시는 집 밖으로 나갈 수 없게 되었다. 엠마는 여자들의 머리카락을 밀어버리고 살해하는 수법 때문에 ‘이발사’라고 불리는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의 세 번째 희생자였다. 유일한 생존자인 엠마는 이발사가 범행을 마무리하기 위해 자신을 찾아올 것만 같아 고통스러운 편집증에 시달리고, 모든 남자를 얼굴도 모르는 이발사로 의심하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의 작은 이층집 안에서만 안전함을 느끼던 엠마에게 우편배달부가 찾아와 이웃의 소포를 잠시 맡아달라고 부탁한다. 갈색 종이에 싸인 평범한 소포. 이상한 점은 없었다. 소포에 적힌 이름만 제외하면…….
엄청난 속도감, 폭발하는 긴장감, 치밀한 심리묘사와 끝까지 예측이 불가능할 만큼 꼬리에 꼬리를 무는 반전은 독자들로 하여금 또 한 번 ‘왜 피체크인가’ 찬탄하게 만든다. 특히 사이코 스릴러 분야에서 독보적인 스토리텔링을 구사해온 작가답게 『소포』는 조금도 예측할 수 없는 결말로 독자들을 이끌면서 한순간도 긴장의 끈을 늦출 수 없게 만든다.
부재중인 이웃 대신 받아달라며 우편배달부가 놓고 간 소포.
“별일 있겠어?”라고 생각한 순간, 벗어날 수 없는 악몽이 시작된다!
“연쇄살인범 소식입니다. 경찰의 경고에 따르면, 살인범은 여자들을…….”
독일 베를린에서 연쇄살인이 일어났다. 범인은 여성만을 희생자로 골라 머리카락을 자르고 처참하게 살해했다. 하지만 단 한 명, 엠마 슈타인만은 범행의 대상이 되었지만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다. 그녀가 살인마의 손에서 살아남은 유일한 피해자가 된 지 6개월 후, 정신병원에 감금되어 있던 엠마는 약에 취한 채 변호사 콘라트의 사무실로 이송된다. 겨우 정신을 차린 그녀는, 자신이 가장 신뢰하는 변호사에게 그동안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하며 6개월 전 시작된 악몽 속으로 걸어 들어간다.
“내 말을 못 믿겠다는 거지? 당신도 내가 환상을 봤다고 생각하는 거야, 그렇지?”
이, 남편과의 신뢰…… 모든 걸 잃었고, 처절하게 무너졌다. 무참한 사건 이후, 엠마에겐 누구나 이발사가 될 수 있었다. 범인의 얼굴을 보지 못한 그녀는 마주치는 모든 남자들에게서 불안감을 느꼈다.
“그가 살아 있어!” 엠마는 겨우 외쳤고, 그다음 지옥이 시작되었다.
엠마는 이웃의 이름은 물론 그들의 시시콜콜한 일상까지 공유되는 작은 마을에 살고 있었다. 당연히 우편배달부의 이름도 알았다. 하지만 어느 날, 우편배달부의 부탁으로 받아 든 소포에 적혀 있는 이름은 낯설었다. 엠마에게 가장 불길하고 두려운 상상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낯선 사람. 발신자 없는 소포의 모르는 이름에 대한 의심과 불안에 시달리는 사이, 지나간 악몽이 다시금 그녀를 찾아왔다.
“소포는 분명히 있었어! 내가 받아들었다고.”
『소포』는 우리가 경험할 수 있는 일상을 공포의 무대에 올려놓는다. 독일 속담에 “한 번 거짓말을 한 사람의 말은, 설령 그가 진실을 말하더라도 아무도 믿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다. 『소포』의 모든 등장인물에게는 저마다의 비밀과 사연이 존재한다. 그들의 말을 우리는 어디까지 믿을 수 있을까. 인간의 내면을 송두리째 앗아가는 극한의 두려움 속에서 우리는 과연 인간성이라는 마지막 끈을 놓지 않을 수 있을까. 이제, 제바스티안 피체크가 펼쳐 보일 공포와 서스펜스의 향연 속으로 독자들이 다시 한번 빠져들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