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어떻게 사람을 이끄는가

어떻게 사람을 이끄는가

저자
한준
출판사
비즈니스북스
출판일
2019-08-19
등록일
2019-09-06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0
공급사
북큐브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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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왜 CEO들이

리더 박항서에 주목하는가?”



?10년 만에 스즈키컵 우승! ?AFC U-23 챔피언십 준우승! ?역대 최고 성적 아시안게임 4위!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선수들을 춤추게 만든 비밀!





최약체 베트남 23세 이하 축구 대표팀을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십 결승에 진출시키는 성과를 내며 박항서 감독은 그야말로 국가 영웅으로 떠올랐다. 그러면서 카리스마보다는 아버지 같은 자상함으로 전에 없던 놀라운 성과를 낸 박항서 감독의 리더십이 주목받고 있다. 인터넷과 소셜미디어의 등장으로 모든 정보가 공유되고, 조직에 90년생들로 대표되는 밀레니얼 세대가 새롭게 유입되면서 전에 없던 갈등 상황을 맞게 된 지금은 과거의 카리스마 있는 강한 리더십보다는 공감, 유대감, 포용력 등 대중적인 호감을 살 수 있는 새로운 리더십이 강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박항서 감독의 특별한 리더십을 통해 지금 이 시대에 성공적인 조직 관리를 위해 리더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리더의 자세는 어떠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책이다.

저자는 10여 년간 축구 전문 기자로 활동했던 한준 기자로, 박항서 감독뿐 아니라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 여정을 함께했던 이들과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경력 연장이 절실한 50~60대, 변화하는 리더십이 궁금한 이들, 조직 운영에 실마리를 찾고 싶은 리더들에게 이 시대에 필요한 리더십 이야기를 들려준다.



“최고의 리더는 사람에 집중한다!”



없던 의지력과 잠재력도 솟아나게 만드는

따뜻한 카리스마 박항서 감독의 리더십과 성공 비밀!



지난 2018년 9월, ‘베트남을 열광시킨 포용의 리더, 박항서 감독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국회의사당에 세미나가 열려 거물급 정치 인사들이 박항서 감독의 리더십 비결을 들었다. 어떻게 정재계 리더들이 한 축구 감독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한 자리에 모인 것일까?

20세기는 그야말로 ‘카리스마’ 리더의 시대였다. 신비주의와 엘리트주의, 강한 카리스마가 리더십의 표본이자 리더의 덕목으로 추앙받던 시절이었다. 하지만 인터넷과 소셜미디어의 등장으로 모든 것을 공유할 수 있게 된 21세기는 새로운 리더십을 원한다. 특히 교육의 상향평준화, 경쟁의 과밀화 그리고 저성장 시대에 사회에 진출한 90년대생들은 리더에게 필요한 덕목으로 카리스마가 아닌 ‘공감’을 꼽는다.

그런 흐름 속에서 박항서 감독은 23세 이하의 어린 선수들이 즐비한 최약체 베트남 축구 대표팀을 이끌어 기적 같은 성과를 이뤄냈다. AFC U-23(아시아 연맹 23세 이하 축구대회)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해 동남아시아 팀 최초로 결승 진출, 아시안게임에서 4위를 하며 베트남 역대 최고의 성적을 달성, 10년 만에 AFF(아세안 축구 연맹) 스즈키컵 우승이라는 놀라운 업적을 거뒀다. 이런 성과 뒤에는 늘 미담 같은 박항서 감독의 팀 운영 스토리가 따라다닌다. 그것은 최근 리더의 덕목으로 떠오른 ‘공감’과 맞닿아 있다. 새로운 시대, 새로운 조직 관리 트렌드에 맞는 새로운 리더십의 표본으로 박항서 감독이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이 책 《어떻게 사람을 이끄는가》는 유한 자원으로 탁월한 성과를 내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늘 고민하는 리더와 비즈니스맨에게 필요한 가장 유효한 리더십 기술과 성공 노하우를 담고 있다.





“그는 어떻게 인생의 후반전을 성공으로 이끌었는가?”



스포티비뉴스 팀장이자 축구 전문 기자 한준이

박항서 감독을 비롯한 축구 관계자 10인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 밝히다!



박항서 감독의 성공이 더 놀랍게 다가오는 이유는 그가 흔히 말하는 ‘기성세대’에 속하기 때문이다. 박항서 감독은 한국 나이로 63세, 직장인으로 따지면 정년 은퇴를 코앞에 둔 나이다. 한국 프로축구 K리그의 1, 2부 감독 현황을 보면 모두 박항서 감독보다 어리다. 게다가 그는 이미 2002년 한일 월드컵 때 한국인 코치로 경력의 정점을 겪었다. 그런 그가 경력의 내리막길에서 한국이 아닌 동남아시아로 눈을 돌려 스스로 기회를 만들었고 지금 다시 제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이전의 성공을 훌쩍 뛰어넘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고 있는 지금, 박항서 감독의 성공 사례는 은퇴와 노후 이후 미래를 고민하는 50, 60대에게 이상적인 모델이 되어준다.

축구 전문 기자로 10년 넘게 축구계를 누벼온 저자는 이에 관한 가장 진솔하면서도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던 박항서 감독의 생각과 이야기를 담기 위해 현장에서 수차례 박항서 감독을 취재하고 두 차례의 긴밀한 대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더불어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 여정을 함께한 이동준 디제이매니지먼트 대표, 이영진 베트남 대표팀 수석코치를 비롯한 10인의 축구 관계자들과 심층 인터뷰를 하여 누구도 주목하지 않은 ‘올드보이’의 성공을 다양한 관점에서 낱낱이 이야기한다.





박항서 감독이 공식 인증한 유일한 책!

박항서 감독 친필사인 인쇄본!



《어떻게 사람을 이끄는가》는 박항서 감독의 리더십을 크게 4가지로 나눠 이야기한다. 제1장에서는 처음 축구를 처음 시작하게 된 고교 시절부터 베트남 축구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한 지금에 이르기까지의 박항서 감독이 걸어온 과정을 통해 성공에 이르게 하는 자기관리법을 살펴본다. 선수로서 특별히 주목받지 못했던 상황, 갑작스런 경질, 오해가 쌓이고 비주류로 밀려나는 역경에서도 묵묵히 내공을 쌓고 자신의 길을 걸을 수 있게 한 자기 확신의 비결을 엿볼 수 있다. 제2장에서는 선수들의 기량을 200퍼센트 발휘하게 하는 박항서 감독의 리더십을 다룬다. 선수를 최우선으로 여기고, 언어를 초월하여 진정으로 소통하려는 리더의 태도가 조직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이야기된다. 제3장에서는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축구 대표팀의 아이덴티티에 맞는 전략과 전술을 어떻게 강구했는지 밝힌다. 이를 통해 리더가 지금의 조건에서 최고의 성과를 이루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살펴본다. 제4장에서는 환경에 안주하지 않고 능동적으로 도전하는 박항서 감독의 모습을 통해 성공을 거듭하는 리더에게 필요한 조건은 무엇인지 되짚어본다.

덧붙여 이 책은 독자들에게 보다 정확한 정보와 이야기를 전달하기 위해 박항서 감독과 그를 매니징하고 있는 디제이매니지먼트 이동준 대표가 직접 전체 내용을 꼼꼼하게 검수하였다. 국내 출간된 박항서 감독 관련 도서 중 유일하게 공식 인증을 받은 책으로 판매금의 일부를 축구발전기금으로 기부한다. 그리고 박항서 감독의 친필사인을 인쇄?수록해 한국 축구의 발전과 대한민국의 모든 리더들의 건승을 응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 본문 중에서



박항서는 코치 생활만 햇수로 14년을 했다. 최근 K리그에는 대표팀 경력을 마친 스타 선수들이 곧장 프로 지휘봉을 잡는 상황이 빈번하다. 선수 시절 아무리 베테랑이었어도 감독은 전혀 다른 역할이기에 많은 ‘초보 감독’들이 시행착오를 겪으며 일찌감치 물러나고 다시 기회를 잡기 어려운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최근 K리그의 위기가 지도자들의 경험 부족 때문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그러나 착실히 내실을 다져온 박항서에겐 이러한 시행착오가 없었다. 경남에서 리그 4위 및 6강 플레이오프 진출, 전남에서 리그컵 준우승 및 리그 4위, 상주 상무에서 2부 리그 우승 등 박항서는 가는 팀마다 확실한 실적을 남겼다. 선수로서도 감독으로서도 그는 최고의 자리에서 가장 밝게 빛나지는 않지만 팀의 승리를 이끌고 성과를 내는 언성 히어로였던 셈이다. 그는 그렇게 자신의 영역에서 착실히 내공을 쌓고 자신의 길을 걸었다.

〈제1장 리더는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박항서 감독은 팀을 하나로 만드는 조건으로 공정함을 유지했다. 베트남은 북부와 남부 지역의 관계가 좋지 않다. 축구 대표팀 선발과 운영 과정에도 차별이 존재한다는 시선이 있었다. 실제로 박항서 감독 직전에 대표팀을 맡은 후탕 감독은 남부 지역 선수들을 기용하지 않아 의혹을 사기도 했다. 후탕 감독은 북부 출신이다. 남북 선수들끼리는 서로 패스를 하지 않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출신 지역이 어디냐에 따라 선수와 감독, 선수와 선수 사이가 틀어질 수밖에 없었다. 이런 지역감정은 선수들이 가진 역량을 100퍼센트 발휘하기 어렵게 만들었다.

〈제2장 어떻게 사람을 이끄는가〉



자신감은 분위기가 만든다. 똑같은 훈련과 지시도 어떤 표정과 말투로 하느냐에 따라 받아들이고 실행하는 데 영향을 미친다. 과거에는 기합을 주고 구타를 일삼으며 선수들을 몰아세운 뒤 성과를 낸 사례도 있지만 결국 한계를 만나게 된다. 스스로를 믿고 긍정의 힘으로 극복하는 것이야말로 ‘위닝 멘털리티’다. 위닝 멘털리티는 단순히 승패의 결과에서 이기는 힘이 아니라 어떤 어려운 상황도 이겨낼 수 있는 극복의 힘, 강한 정신력을 뜻한다. 그리고 그런 힘은 스스로 내가 ‘할 수 있다’고 믿는 것에서 나온다. 스스로를 믿으려면 지도자의 신뢰가 필수다. 전 국가 대표 이영표 선수는 “박항서 감독님은 장점 중 하나는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불어 넣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제2장 어떻게 사람을 이끄는가〉



두려움은 미지에서 온다. 그래서 박항서 감독은 상대 팀의 개별 선수를 매우 세세하게 분석하고, 이를 선수 개개인에게 숙지시키는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다. 선수들은 이미 상대 선수들의 경향, 상대 팀의 경기 패턴을 숙지하고 여러 차례 시뮬레이션을 가동하며 이미 해본 경기처럼 임하면서 자신감을 얻게 됐다. 이처럼 박항서 감독은 단순한 믿음과 긍정적인 메시지뿐 아니라 선수들의 몸을 만들고, 기술을 보완하고, 전술적인 플레이를 통해 ‘근거 있는 자신감’을 구현시키고자 했다.

〈제2장 어떻게 사람을 이끄는가〉



득점하는 패턴도 베트남 선수들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데 집중했다. 신체적으로 크지 않은 베트남 선수들의 단점을 역으로 이용해 상대의 뒤 공간을 노려서 득점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은 것이다. 킬러 본능은 사실 가르쳐서 만드는 데 한계가 있다. 넣을 수 있는 능력의 선수들이 자신의 필살기를 발휘할 수 있도록 적절한 상황을 만들어준 것이 박항서 감독과 이영진 코치가 집중한 일이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베트남이 잘할 수 있는 걸 만들어서 경기장에서 승리할 방법을 찾는다’이다.

〈제3장 어떻게 최고의 성과를 만드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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