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여, 퇴사하라
하루 3시간 일하고 월급의 7배 이상 버는 노하우!
▶ 이 시대의 청년들에게 과감히 퇴사를 권유하며.
필자는 이 책을 쓰기 전에 솔직히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너무 호기롭고 너무 강한 멘트를 날려서 독자들에게 반감을 사지는 않을까 라는 고민이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청년들이 취준에 매달리는 이 시대에 취업을 하지 말고 퇴사를 권유하는 내용이 자칫 기성세대에게 큰 반감을 부를 수도 있을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회사생활을 하며 경험한 것과 자수성가 부자들의 책들을 보며 느낀 것을 토대로 아무리 생각해보아도 결국 회사원은 답이 없다 라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답 없는 회사원이 되기 위해 아등바등 각종 스펙을 쌓기 위해 전전하는 청년들이 안타까웠습니다. 그리고 필자도 취업을 위해 그 과정을 겪었고 그 과정을 겪고나서 취업에 성공하여 몇 년간 회사원 생활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뒤늦게나마 깨닫고 퇴사를 하였지만 만약 몇 년만 일찍 누가 회사원의 비애를 알려주었더라면 과연 취업을 했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경험삼아 또는 뭔가를 배우기 위해 취업하는 것은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결국 밥벌이를 위해 자신의 인생을 회사에 맡기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열심히 공부해서 명문대 입학하고 열심히 취업 준비해서 대기업, 공기업에 들어가도 생전 살아본 적 없는 타지에 발령받아 친구, 연인도 잘 못 만나고 일만 하는 청년들이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그리고 그 대가로 받는 월급을 아무리 열심히 저축해도 결혼하고 집 사기에는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이 현실이 원망스러웠습니다. 그저 현실에 자족하며 월급의 노예로 살아가야 되는 게 불만스러웠습니다.
필자는 수재는 아니었지만 나름 대한민국 사교육 일번지에서 열심히 공부한 전형적인 학생이었습니다. 나름 특목고도 들어갔고 나름 명문대라 불리는 대학교에 입학하였습니다. 중고등학교 시절 입시공부 때문에 큰 스트레스를 받았지만 대학교만 가면 다 잘 풀릴 거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스트레스가 심해서 신경정신과를 다니기도 하였습니다. 그렇게 대학교에 입학하였지만 인생이 크게 달라진 것은 없었습니다. 학비, 생활비를 충당하기 위해 과외를 전전했으며 수업은 대강 듣고 학점만 겨우겨우 메웠습니다. 석사까지 마치고 여러 번의 취업 광탈 끝에 마침에 취업에 성공하였습니다.
그러나 생활은 힘들었습니다. 출퇴근 지옥, 의미 없는 회의, 강요하는 술자리 회식, 단순반복 문서 업무 등 인생의 재미가 없었습니다. 월급은 앞으로의 미래를 설계하기에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필자의 고등학교 친구들 중에는 소위 명문대 출신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그 친구들도 졸업 후에 회사원이 되어 저와 별반 다르지 않았습니다. 필자는 그나마 서울 근무였지만 지방으로 발령받아 가족, 친구, 연인과 멀리 떨어져 지내는 친구도 많았습니다. 결국 저희들은 속은 겁니다. 열심히 공부해서 명문대에 입학하면 인생이 풀릴 줄 알았지만 월급으로는 결혼할 때 아파트 한 채도 사지 못하며 매일 노예처럼 사무실에 출근하는 인생이 되는 겁니다.
이 사회가 만들어 놓은 시스템에서 탈피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자유로운 상태가 되어야 하는데 자유로운 상태가 되려면은 퇴사는 필수적입니다. 인간이 태어나서 자유롭게 인생을 즐길 권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회사를 그만두고 낮에 밖에 나가 따사로운 햇살을 보면서 아름다운 세상을 즐길 권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결국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돈이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필자는 이 책에서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자유와 돈을 동시에 잡은 제 일화를 여과 없이 드러냈습니다. 부모님과 여자친구가 반대하고 이상하게 여겼지만 저는 제 생각과 주장대로 한번 살아보았으며 실제 큰 효과를 보았습니다. 몇몇 분들은 필자가 나름 명문대를 나오고 전문적인 분야를 공부했기 때문에 퇴사를 해도 잘 사는 거라고 반박을 하였습니다. 물론 필자의 학벌과 전공이 도움이 되긴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 책을 읽는 독자 여러분들도 각자 본인만의 장점과 전공을 살리면 퇴사 이후에도 얼마든지 잘 살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단, 굳은 각오와 끊임없이 공부해야 하는 응집력이 필요하겠지요. 해보기도 전에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부디 청년 독자분들이 이 책을 읽고 자유와 돈을 동시에 붙잡는 효과를 보길 바랍니다. 물론 책을 읽은 모든 분들이 다 따라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현재 사회 시스템에 대한 의문을 한번쯤 갖고 그중 일부는 저처럼 과감히 퇴사하여 삶이 변화하는 분이 있다면 이 책은 충분히 그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20대에도 얼마든지 자립하여
시간적 물질적 자유를 얻을 수 있다!
취업을 위해 스펙을 쌓고 자격증을 따고 대학원에 들어가는 삶을 살고 있다면 지금 당장 멈추어라. 만약 이미 취업을 하였다면 과감히 퇴사하라. 젊을수록 빠를수록 좋다. 결혼 전. 자녀를 낳기 전이 마지막 기회다. 지금 당장 회사에서 벗어나서 자립할 수 있는 힘을 길러라.
자수성가 부자들이 했던 행동을 그대로 답습하고 전문적인 분야를 선정해서 열심히 공부하라. 두렵지만 젊을 때 열정을 갖고 시도해보라. 일주일의 5일을 노예처럼 일하고 노예처럼 일하기 위해 2일을 쉬는 회사원에 안주할 것인가 아니면 두렵지만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힘을 길러 시간적 물질적 자유를 얻을 것인가. 기회는 젊을 때 20대때밖에 없다.
▶ 출판소감문
퇴사하고 정말로 많이 불안했었습니다. 친구들은 그래도 많지 않은 월급 꼬박꼬박 저축하는데 저는 그것마저 못한다고 생각하니 불안했습니다. 결혼자금 마련도 불안했고 당장 생활비부터 불안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제 결심을 밀어붙였습니다. 최대한 소비생활을 줄이면서 자수성가 부자들이 쓴 책을 읽고 열심히 메모하며 제 생활에 적용시켰습니다. 운이 좋았습니다. 제 나름대로 저를 알리고 홍보하니 저를 찾는 분들이 많이 나타났으며 또 그분들이 다른 분들을 소개해주었습니다. 일 외적으로도 제가 불안할 때마다 격려해주시는 분들도 저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아침마다 졸린 눈을 치켜 뜨고 좀비처럼 출근길에 오르던 제가 충분히 휴식을 취한 이후에 하루를 온전히 저를 위해서 공부하고 일하는 삶으로 바뀌었습니다. 하루에 1시간 겨우 책을 읽던 제가 하루에 7시간 가까이 공부를 하는 날도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회사원 시절 1달만에 벌던 액수를 1주일도 안 되어서 버는 날도 있게 되었습니다. 항상 불안했지만 그 불안한 저를 붙잡아주던 사람들과 일할 때 저와 완벽하게 호흡을 맞추었던 사람들 덕분에 이 책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저는 정말 운이 좋고 감사한 시간들을 보냈었습니다.
이 책을 빌어 그동안 일하면서 감사했던 분들께 감사의 말 드립니다.
함께 회사를 운영하는 올빅뎃 곽지우, 이동재 대표, 추천알고리즘을 함께 고안하여 쇼핑몰에 납품하게 도와준 메디히어 김기환 대표, 임재성, 황태환 이사님, 엄다혜님, 안대현님, 아무런 레퍼런스도 없는데 선뜻 추천알고리즘 적용을 허락해주신 레벨13(룩핀) 서수언 대표님, 김종현 이사님, 저에게 좋은 프로젝트를 많이 주신 빅인사이트 홍승표 대표님, 신이사님(andyshin), 그 외에도 저와 함께 일했었던 코드원 이동일 이사님, 파트너스타임즈 최용득 대표님, 투애니원센추리 홍선기 대표님, 링크잇 김영국 대표님, 나도기브 김창기 대표님, 스마트제어계측 이우상 대표님, 윌라 대표님, 이사님들께 감사의 말 드립니다. 그 외에도 여기에 적지는 못했지만 저에게 일을 맡겨주시고 함께 일을 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항상 불안했던 저를 잡아주고 힘이 되었던 분들께 감사의 말 드립니다.
전화할 때마다 시간내 주셔서 저에게 상담조언 역할을 해주신 강륜형(전도사님), 직설적이고 강한 조언을 해주었던 영광형, 진근형, 차분하지만 뼈 있고 올바른 조언을 많이 해주었던 상훈형, 젊은 사업가로 이미 성공한 민성이, 함께 대화하며 항상 꿈을 그렸던 형록이, 함께 논문 쓰며 우정을 다져나갔던 지호, 주일마다 힘이 되는 말씀을 해주셨던 김춘학 목사님, 김윤성 목사님, 그리고 그 기간 함께 해주었었던 여자친구에게 감사의 말 드립니다. 그 외에도 여기에는 적지 못했지만 저와 함께 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묵묵히 응원해주신 부모님과 저를 입학시켜주시고 양질의 수업으로 제 사고를 넓혀 주신 연세대 정보대학원 교수님들과 지도교수님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 본문 속으로
‘오늘 내가 한 게 뭐지? 출퇴근하느라 길에서 시간 버리고 회의하고 코딩하고 하루가 끝났네? 이렇게 하루를 보낼 수는 없어!’_11’
젊을수록, 20대일수록 취준을 하는 게 아니라 퇴사할 생각을 해야 한다. 나이가 들고 부양해야 할 가족이 생기면 퇴사하기 쉽지 않다._15
일하는 시간은 하루 3시간 정도이다. 일하는 시간은 점점 더 줄어들고 있고 월 수입은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 나머지 시간은 독서를 한다. 나머지 시간은 공부를 한다.나는 나 스스로를 위해 하루를 살고 있다._15
퇴사를 하고 여유가 생기니 ‘생각을 하게 되었다.’ 하루하루 먹고 살기 위해 기계처럼 살아가기보다는 궁극적으로 돈의 노예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기 시작했다. 하루 중 상당시간을 조용히 명상에 잠겨 깊게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_59
내가 잘 할 수 있는 분야를 빨리 찾아 그 분야만 집중적으로 익히고 배워야 한다._64
내가 잘하는 강점에만 집중해야 한다는 것에 동의를 한다 해도 내가 잘하는 분야가 세상이 원하는 분야라 돈벌이가 수월해진다._65
세상이 원하는 분야를 빠르게 간파하고 해당분야의 선구자 그룹에 입성한다면 당신은 금방 엄청난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_66
남들이 평생 벌 돈을 미리 다 번 부자들은 모두 배움을 최고의 투자로 삼았다. 배움, 즉 자기계발은
절대 손실이 나지 않는 최고의 투자이다._67
아무리 기술이 뛰어나도 돈을 벌기 위한 영업과 마케팅 능력, 자산을 관리하고 증식하는 능력이 뒷받침되지 못하면 부자가 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_68
천재들만 할 수 있는 것도 엄청난 노력이 필요한 것도 아니다. 나도 그들과 똑같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역시 사람은 변화를 두려워한다. 그게 최대의 적인 것 같다._68
중요한 것은 한 분야의 스펙만 파야 한다는 것이다. 자잘한 스펙이지만 한 분야만 계속 파고 한분야의 스펙만을 하나씩 늘려나간다면 어느덧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되어 있을 것이다._71
겸손이 미덕인양 혹은 가만히 있어도 알아서 나의 진가를 알아봐 줄 거라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나 자신의 강점을 최대한 포장해서 활용할 수 있는 모든 매체를 활용해서 홍보해야 한다._73
한번 흐름을 타고 유명세를 타기 시작하면 그 다음부터는 아마 너무 연락이 와서 주체를 하지 못할 것이다. 그때부터는 홍보를 안 해도 자연히 홍보가 된다. 고객들의 입소문, 후기가 강력한 홍보수단이 된다._74
주어진 일하는 시간에 벌 수 있는 수입, 즉 본인의 내재적 가치를 올리던가 일하는 시간과 관계없이 돈이 들어오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_76
나는 내가 잘하는 것만 파면 된다._83
사람은 누구나 본인의 재능이 몇 가지 있다. 그리고 그 재능을 찾아 갈고 닦아야 전문가가 되는 것이다._91
같이 술 마시고 놀 사람을 가까이 두기보다는 나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각 분야의 실력자들을 가까이 하고 그들을 극진히 대하라._94
대부분의 프리랜서들은 퇴사를 한 이후에도 회사에서 일하던 방식으로 일을 한다. 즉 일이 들어오면 무조건 받는 것이다. 일을 받을 때에는 위에서 말한 4가지 항목을 반드시 떠올리며 받을지 말지 고민해야 한다. 일을 안 받 다고 전혀 죄송해 할 이유가 없다. _ 103
고정지출을 최소화하고 거기에 익숙해진 삶을 살아야한다. 그래야 돈도 모을 수 있고 지긋지긋한 회사생활에서 탈출할 수 있는 충분조건이 생긴다._119
어떻게든 하루의 일정시간을 떼어놓고 조용한 공간을 확보하여 명상을 해야 한다._133
열심히 일을 하고 열심히 자격증을 따고 열심히 어학점수를 올리고 열심히 대인관계를 맺고 하면 성공하는 것이 아니다_136
성공한 사람들은 적극적이고 강한 확신과 자신감에 찬 사람을 보면 강한 매력을 느낀다._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