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놈의 말 말 말
우리는 늘 말을 하면서 산다. 밥을 먹을
때도 그리고 일을 할 때도. 연애를 할 때
에도 마찬가지이다. 나는 우리 일상생활에
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이 말에 대
해 탐구하고자 한다. 그래서 이 말에 대한
의미나 본질에 대해 더 잘 알아갈 수 있도
록. 무심코 우리가 하는 말에 이렇게도 다
양한 의미가 어떻게 존재하는지 이 책을
통해 확인하길 바란다.
"우리는 하루에도 수만 개의 단
어를 활용하해서 문장을 구성하고 또
수천 개의 문장들을 이용해서 발화를
한다. 한마디로 하나의 완성된 스피치
를 하기 위해서는 이처럼 셀 수 없는
천문적인 양의 표현들이 결합한다. 그
것은 절대로 다른 무언가와 견줄 바가
되지 않는다. 우리는 이렇게 일생 생활
에서도 직장에서도 그리고 여타 다른
활동을 하는데 있어서도 ‘말’을 구성하
고 구사한다."
하나의 말을 가지고 이렇게 다양한 시각에서 본 책은 여태까지 없었다. 그리고 앞으로도 쭉 없을 것이다. 정기석의 "그 놈의 말 말 말" 을 통해 그걸 지금 바로 확인하길 바란다. 우리가 쓰고 있는 말이 이런 용도가 있을 줄은 정말 몰랐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