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왜 그의 사상이 세상에 알려져서는 안 되는가?”
위험한 사상가, 대담한 이단아, 진실의 개척자들이
지식 탄압의 역사 속에 펼쳐 보이는 강렬한 지적 파노라마
유럽 최고의 과학사학자로 불리는 에른스트 페터 피셔는 『금지된 지식』을 통해 지식을 억압하고 은폐하려 했던 역사 속 수많은 부질없는 시도들과 지식이 힘을 얻어 세상에 나오기까지의 태동, 사유, 논쟁과 고민들을 입체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아우구스투스부터 빅 브라더까지, 2천 년에 걸친 억압과 금지의 지성사를 완성해냈다.
저자소개
저자 : 에른스트 페터 피셔
저자 : 에른스트 페터 피셔
에른스트 페터 피셔(Ernst Peter Fischer)
1947년 독일 부퍼탈 출생의 과학사학자이다. 쾰른대학교에서 수학과 물리학을 전공하고, 1977년에 미국 캘리포니아공과대학에서 생물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7년에는 과학사학자로서 대학 교수 자격시험을 통과해 콘스탄츠대학교에서 과학사를 가르쳤다. 《만하이머 포룸Mannheimer Forum》의 발행인이며 《지오GEO》 《빌트Bild》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Frankfurter Allgemeine Zeitung》 등의 유력 매체에 글을 연재했고, 탁월한 스토리텔링 능력을 인정받으며 유럽은 물론 전 세계로부터 주목받았다. 자신이 쓴 책으로만 책장을 가득 채울 수 있다는 저자는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또 다른 교양: 교양인이 알아야 할 과학의 모든 것Die andere Bildung: Was man von der Naturwissenschaft wissen sollte』(2001), 『인간: 사람이 알아야 할 모든 것Die Bildung des Menschen: Was die Naturwissenschaft uber uns wissen』(2004)을 비롯해 지금까지 70권의 책을 썼다. 에두아르트 라인 문학상, 자토리우스 상 등을 수상했으며 엠덴 자연조사협회의 명예회원이다.
역자 : 이승희
역자 이승희
서강대학교에서 수학과 종교학을 공부했고, 대학원에서 신학을 공부했다. 독일 밤베르크대학과 뮌스터대학 박사과정에서 종교사회학, 사회윤리, 정치윤리를 공부했다. 2017년부터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그리스도인의 신앙』 『성서, 인류의 영원한 고전』 『나와 타자들』 『버려진 노동』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