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의 탄생
계몽주의와 그 적들의 투쟁의 역사!
정치, 경제, 과학, 종교의 영역에서 20세기를 주조했고 21세기에도 여전히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며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현대 세계를 만든 핵심 사상의 역사를 살펴보는 『현대의 탄생』. 현대를 만든 네 가지 핵심 사상에 더해, 이 사상들의 공통 지반이라 할 계몽주의와 맞서 싸우려고 봉기한 핵심 사상들을 같이 다루며 혁명적 사유와 그 반동의 역사를 추적한다.
애덤 스미스, 카를 마르크스, 찰스 다윈, 토머스 제퍼슨과 알렉산더 해밀턴은 현대의 발명가이며, 이들의 사상은 18세기 후반부터 오늘날까지 수많은 사람들의 삶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끼쳐왔다. 그 추종자와 적들의 사상 투쟁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데, 첨예한 갈등이 분출하고 있는 오늘날의 글로벌 사회를 온전히 이해하려면 이들의 사상을 이해해야 한다.
저자들은 우리가 싫어할 수 있는 사상들 역시 진짜로 받아들이고 이해하고 존중할 때, 오늘날 세계 곳곳에서 갈등을 일으키고 있는 파시즘, 극우 이데올로기, 보수 기독교 근본주의와 이슬람 극단주의의 기원과 맥락을 온전히 이해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며 네 가지 핵심 사상에 집중하면서도 그 원천과 계보와 영향력을 포괄함으로써 깊이와 폭을 갖춘, 또한 사상의 공과에 공정하게 접근해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현대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