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생각하고자 하는 시민, 자유롭고자 하는 시민을 위한 최고의 텍스트, 아렌트
철학자 이진우와 함께 아렌트에게 ‘자유’를 배우다
한나 아렌트는 나치 정권의 전체주의를 온몸으로 겪으면서도 정치와 자유의 문제를 치열하게 사유한 20세기 최고의 정치철학자다. 《니체의 인생 강의》, 《의심의 철학》 등을 통해 수많은 독자들에게 철학적 사유의 즐거움을 선사한 포스텍 이진우 교수가 아렌트의 정치철학을 함께 읽고, 이를 통해 우리 시대에 가장 중요한 정치적 문제들을 살펴본다. 정치를 어떤 관점에서 사유해야 할까? 어떻게 정치적 자유를 얻을 수 있을까? 시대의 노예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반드시 멈추고 생각해야 한다고 이야기하며 우리를 끊임없이 고민하게 만드는 ‘사유의 자극제’ 아렌트의 철학을 통해 그 길을 찾아보자.
저자소개
저자 : 이진우
삶을 위해 철학하고 삶의 의미를 찾기 위해 질문하는 철학자. 이진우 교수에게 한나 아렌트는 세상의 노예가 되지 않기를, 시대에 대해 고민하기를 끊임없이 유도하는 사유의 자극제다.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정치철학자 아렌트가 선사하는 지적 자극은 우리가 정치 문제를 바라보는 관점을 찾고 정치적 자유를 얻을 수 있도록 돕는다.
연세대학교 독문과를 졸업하고 독일 아우크스부르크대학교에서 철학 석사·박사 학위를 받았다. 계명대학교 철학과 교수를 거쳐 동 대학 총장, 한국니체학회 회장, 한국철학회 회장 등을 지냈으며, 현재 포스텍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니체의 인생 강의》, 《의심의 철학》, 《지상으로 내려온 철학》, 《탈이데올로기 시대의 정치철학》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아렌트의 《인간의 조건》과 《전체주의의 기원》(공역), 니체의 《비극의 탄생·반시대적 고찰》과 《유고(1870년~1873년)》 등이 있다.
목차
들어가는 글 사유하지 않음, 이것이 바로 악이다!
1. 이제 전체주의는 끝났는가?
2. 무엇이 우리를 쓸모없는 존재로 만드는가?
3. 괴물 같은 악을 저지른 자는 왜 괴물이 아닌가?
4. 왜 완전히 사적인 사람은 자유가 없는가?
5. 왜 우리는 다른 의견을 가져야 하는가?
6. 우리는 무엇을 위해 자유로운가?
7. 정치권력은 꼭 폭력적이어야 하는가?
8. 정치는 왜 가짜 뉴스를 만들어내는가?
9. 지배 관계를 넘어서는 평등의 정치는 가능한가?
10. 어떻게 정치의 규칙을 만들 수 있는가?
한나 아렌트 연보
주
참고 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