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추격전으로 돌아온 히가시노 게이고!
《백은의 잭》, 《질풍론도》에 이어 국내에 소개되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세 번째 「설산 시리즈」 작품 『눈보라 체이스』. 전국 최대급 스키장에서 벌어지는 일생일대의 숨바꼭질을 그린 경쾌한 미스터리 스릴러이다. 스노보드를 즐기는 평범한 대학생 와키사카 다쓰미. 어느 날 스키장에서 돌아오니 갑자기 살인 용의자가 되어 있었다. 모든 증거들이 꼼짝없이 다쓰미를 범인이라고 가리키고 있는 상태!
그때, 다쓰미는 자신의 알리바이를 증명해줄 유일한 사람을 생각해낸다. 그건 바로 그날 새벽 스키장에서 만난 미인 스노보더. 다쓰미는 그녀를 마음속으로 ‘여신’이라고 부르며 그녀를 찾아 유명 스키장인 사토자와 온천 스키장으로 떠난다. 다쓰미와 다쓰미를 따라 나선 의리파 친구, 그리고 다쓰미를 추적하는 형사들, 스키장에서 결혼식을 올려 지역 홍보의 기회로 삼으려는 사토자와 온천 마을 사람들까지. 거대한 스키장 안에서 아주 작은 단서 하나로 서로를 쫓고 피하는 추격전이 멈추지 않고 전개된다!
저자소개
저자 : 히가시노 게이고
저자 히가시노 게이고는 일본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 1958년 오사카 출생. 오사카 부립 대학 졸업 후 엔지니어로 일했다. 1985년 《방과 후》로 제31회 에도가와 란포 상을 수상하면서 작가로 데뷔하였다. 1999년 《비밀》로 제52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2006년 《용의자 X의 헌신》으로 제134회 나오키상과 제6회 본격미스터리대상 소설부문상, 2012년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으로 제7회 중앙공론문예상을 수상하였다. 주요 작품으로는 《라플라스의 마녀》, 《가면산장 살인사건》, 《몽환화》, 《위험한 비너스》 등이 있다.
또한 스노보드를 즐기는 겨울 스포츠 마니아로 이른바 ‘설산 시리즈’로 불리는 스키장과 겨울 스포츠를 소재로 한 연작을 발표했다. 본 작품인 《눈보라 체이스》는 《백은의 잭》, 《질풍론도》에 이은 설산 시리즈의 3번째 작품으로 시리즈 중 가장 재미있고 속도감 있는 경쾌한 미스터리물이다.
역자 : 양윤옥
역자 양윤옥은
일본문학 전문번역가, 히라노 게이치로의 《일식》 번역으로 2005년 일본 고단샤에서 수여하는 노마문예번역상을 수상하였다. 대표적인 번역서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1Q84》 《직업으로서의 소설가》 《여자 없는 남자들》, 히가시노 게이고의 《메스커레이드 호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지옥변》, 다자이 오사무의 《인간실격》, 아사다 지로의 《철도원》 《칼에 지다》, 오쿠다 히데오의 《남쪽으로 튀어!》, 마타요시 나오키의 《불꽃》, 오카자키 다쿠마의 《커피점 탈레랑의 사건 수첩》 시리즈, 가와무라 겐키의 《억남》, 스미노 요루의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또다시 같은 꿈을 꾸었어》 등 다수의 작품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