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이게, 행복이 아니면 무엇이지
- 저자
- 김혜령
- 출판사
- 웨일북(whalebooks)
- 출판일
- 2018-08-20
- 등록일
- 2019-01-17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0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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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행복의 기억이 까마득하다면,
행복의 근육이 부족한 것인지 모른다
‘단지 행복한 일이 일어나지 않아서가 아니라’
불행의 요소들을 제거해가는 방식으로는 우리가 원하는 행복에 다다르지 못한다. 그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첫째, 우리의 능력이 위험을 모조리 없애는 데에 닿지 못하기 때문이고, 둘째, 행복한 삶이라는 게 불행이 ‘0’인 상태를 뜻하지 않기 때문이다.
- 본문 중에서
당신의 ‘행복 센서’는 안녕한가. 이것은 ‘당신은 행복한가’라는 질문과 좀 다르다. 어린아이들은 툭하면 감탄하고 환호한다. 멀다면 멀고 가깝다면 가까운 과거에, 당신도 그랬다. 그러나 행복 센서는 근육과 같아서, 사용하지 않으면 힘을 잃는다. 주변의 사물을 보는 시선, 대화의 소재를 선택하는 과정, 크고 작은 감정을 처리하는 방식 등 일상의 여러 패턴 속에서 근육은 단단해지거나 반대로 소실된다.
저자는 습관 속에 방치했던 행복의 근육을 천천히 일으켜보자고 말한다. 이것은 단지 ‘행복이 마음에 달렸다’는 공허한 조언이 아니다. 저자가 직접 포착한 행복의 순간들은, 인간의 행복감을 좌우하는 요소에 관한 심리?철학?문학적 배경과 엮인다. 그곳에 우리가 얼마간 잊고 살았던 ‘작지만 꾸준한 행복’의 기술이 있다. 그리고 당신이 무심한 사이, 사실은 오늘도 행복이 당신에게 머물렀다.
저자소개
저자 : 김혜령
저자 김혜령
이화여자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심리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밤이면 온갖 상념으로 잠 못 이루다가도, 아침이면 커피 한 잔에 툭 털어버리는 사람. 누군가를 만날 때 긴장을 놓은 적이 없으면서도, 그들의 농담과 웃음소리에서 금세 행복을 발견하는 사람. ‘충분해’라는 말이 ‘행복해’의 동의어라 믿는 사람. 쓴 책으로《불안이라는 위안》이 있다.
목차
프롤로그: 재료가 좀 모자라도, ‘살맛’을 요리할 수 있다
Chapter 1. 행복에 가까운 사소한 태도
똑같은 하루는 없다
때로 기억하고, 더러 잊으라
슬픔을 나무라지 말라
불행하게 될 권리
아름다움을 알아보는 재주
인생에 정말 ‘운’이란 게 있을까
Chapter 2. 행복을 부르는 적절한 관계
행복한 사람 옆에 행복한 사람
‘사랑해’보다 중요한 말
우리는 약하기에 서로 연결된다
결코 당신을 다 알 수 없지만
‘사람 스트레스’와 함께 사는 법
Chapter 3. 행복이 머무는 성숙한 사랑
사랑은 삶을 버티게 한다
완벽한 이별을 위한 애도
조금 손해 봐도, 미워하지 않는 게 낫다
이유 없이 좋은 것들
Chapter 4. 행복을 닮은 작은 풍경
재미없으면 무슨 소용인가
사실은 언제나 여행 중
행복에도 가성비가 있다
언제라도 도망칠, 나만의 장소
느린 것들에 보내는 찬사
Chapter 5. 행복으로 향하는 고요한 성장
가장 막막할 때 가장 많이 자란다
그 모든 고통에도 불구하고
꼭 사랑받지 못해도 나는 나답게
삶의 난이도를 조절할 수 없기에
과거에도, 미래에도 붙잡히지 않기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