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린터. 1: 언더월드
전대미문의 서울 지하철 테러가 벌어졌다!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을 수 있는 한국산 글로벌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기획된 소설 『스프린터』 제1권 《언더월드》. 생명을 자본화하고 사람을 도구로 취급해온 인류 사회에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을 상기시키고 인류 진화의 방향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소설 뿐 아니라 영상, 만화, 게임 등의 미디어믹스를 통한 세계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기획된 이 작품은 가능성을 높이 평가 받아 2016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세계에서 주목할 만한 Story IP(intellectual property)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영 어덜트 SF(YASF)’라는 장르의 이 소설은 한국을 배경으로 하는 1부를 시작으로 하여 2, 3부를 거치며 세계와 우주로 세계관을 확장해 가는 이야기로 설계되었다.
매일 천만 서울 시민이 이용하는 서울의 지하철. 이곳에서 사상 초유의 테러가 발발하고 승차 중이었던 고교생들이 혼돈 속에서 간신히 살아남아 다른 역에 매몰된 엄마를 구하러 떠난다. 아이들은 지하 터널을 통해 이동하며 많은 사상자를 만나고 죽음 앞에서 본성을 드러내는 인간 군상들을 목격하며 두려움에 떨지만 청소년다운 유쾌함과 패기로 극복해나가며 한발 한발 나아간다. 그 여정 끝에서 아이들은 소름끼치는 거대한 음모, 테러의 실체와 마주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