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오늘도 나를 나답게 만드는 나의 취향!
《모든 요일의 기록》과 《모든 요일의 여행》의 저자인 카피라이터 김민철이 취향에 관한 이야기를 전하는 『하루의 취향』. 누구의 허락도 필요 없는 내 마음의 방향, 좀 촌스럽더라도, 좀 볼품없더라도, 좀 웃기더라도 소중한 자신의 취향에 대해 이야기한다. 개인적인 삶의 공간부터 물건, 관계, 여행에 대한 것은 물론 직장인으로서는 드러내기 쉽지 않은 일에 관한 취향까지 꺼내놓는다.
좋아하는 음악, 책, 여행, 취미처럼 단편적인 것에서부터 사람 취향, 사랑 취향, 싫음에 대한 취향, 나라는 사람에 대한 취향까지 취향의 영역은 무궁무진하다. 그 넓은 취향의 바다에서 나의 취향을 건져 올린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닌데 저자는 유행이나 남들의 시선이 아니라 내 취향을 기준점으로 하루를 꾸려나가야 한다고 이야기하면서 나에게 꼭 어울리는 형태로, 나에게만 꼭 어울리는 색깔로, 나의 취향이라 부를 수 있는 것을 존중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이야기한다.
저자소개
저자 : 김민철
저자 김민철
남자 이름 같지만 엄연히 여자. 카피 한 줄 못 외우지만 엄연히 카피라이터. 회사를 꾸준히 다닌 덕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reative Director)라는 직함까지 얻게 되었다.
회의 시간의 치밀한 필기를 바탕으로《우리 회의나 할까?》를 냈고, 평소의 다양한 기록을 바탕으로《모든 요일의 기록》이라는 책을, 틈틈이 떠난 여행에서의 기록을 바탕으로《모든 요일의 여행》을 썼다.
덕분에 종종 작가로 불리기도 하지만 본업은 여전히 광고이며 일룸 ‘가구를 만듭니다’, e편한세상 ‘진심이 짓는다’, SK브로드 밴드 ‘See the Unseen’, SK텔레콤 ‘사람을 향합니다’, T ‘생각대로 T’ 등의 캠페인에 참여했다.
목차
프롤로그
1
나도 한번 라라랜드 원피스를
어떤 선언
안사람 바깥사람
봄밤의 조르바
멋진 언니, 더 많이 원합니다
관대한 사람
동네 호프집의 가르침
No라고 말하는 방법에 관하여
취향의 지도
2
우리도 사랑일까
대화불가능론자의 탄생
서른아홉 살의 본조르노
제 전공은 짝사랑입니다
연애의 고수
파이팅 소이소스
비굴하지 않게, 초라하지 않게
겨우 술 한 잔
3
예쁘지 않은 팀장이 된다는 것
두 번째입니다
마음 한 톨도 아까우니까
구례의 록 스피릿
비관론자 납치사건
이상한 셈법
가족의 탄생
끝까지 즐겁자
4
빛이 되는 도시, 빚이 되는 도시
사소한 불운
지나치게 비효율적인
가로늦게 말하는 ‘가로늦게’
신기한 거울나라
초짜 페미니스트
연결과 분절
팔레르모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