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방황하는 우리의 어깨를 글로 다독이다!
《무뎌진다는 것》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투에고의 두 번째 에세이 『익숙해질 때』. 6만여 팔로워의 공감과 지지를 받으며 감성 천재, 인생 교과서라는 평을 듣고 있는 저자의 이번 책에는 SNS를 통해 일부 선공개한 글을 포함해 70여 편의 글이 담겨 있다. 화려한 수식어로 가득 차 있거나, 달달하기만 한 로맨스를 이야기하기보다 때로는 내가 쓴 일기처럼, 때로는 인생 선배가 전해주는 진중한 조언처럼 솔직하고 담백하게 관계와 삶, 사랑에 관한 성찰과 작가로서의 자신에 관한 깊은 고민의 흔적들을 녹여 냈다.
목차
프롤로그
첫 번째. 시시때때로 변하는 우리의 온도
당신과 나의 적정거리
여행이 나에게 주지 못하는 것
이해할 수 없음을 인정하는 일
나에게 선물하는 하루(just my holiday)
우리의 관계도 하나의 음악이었다
마음의 문
소확행(小確幸)
누군가를 위한 삶
썼던 글을 지우는 일
귀가 먹먹해
아름다우면서도 공허한
두 개의 공간, 제각기 다른 삶
파랑새
혼자의 한계
무언가를 잊는 방법
징크스
자긍자시(自矜自恃)
본성에 관한 질문
스스로를 갉아먹는 욕망
공허한 웃음
우리
울트라 갑질
무뎌지는 순간
두 번째 감정의 깊이가 다른 말
그 사람의 말을 기억한다
미안해
눈물달
혀는 칼보다 날카롭다
호접몽(胡蝶夢)
하늘에 별 따기
무의미한 험담
술김에 한 말
나만
감정의 온도
백문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
그런 날
대화(對話)
괜찮다고 해서 아무렇지 않은 건 아니야
감정 낭비
아이에게 스미는 어른의 말
지나친 착각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온기
쌓아두지 말고 내뱉는 거야
빙산의 일각
위로가 필요해
세 번째 마지막이 남기는 것들
슬픔보다 더한 슬픔
있는 그대로
우울에 관하여
살아가는 일
적응의 동물
때론 아픈 선택을 해야만 한다
달빛
생각대로 잘 살아지지가 않는다
이중 잣대
아집과 고집
자각(自覺)
카타르시스
희망과 절망의 허상
색깔이 없는 것도 색깔
나르시시즘
꿈바다
나를 향한 보상
진정한 용기
착하지 않은 세상
쌓이는 관계
슬픔은 영혼을 잠식한다
혼자인 시간이 필요해
마지막이 남기는 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