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나무의 시간(식목일 기념 교보문고 단독 리커버)
- 저자
- 김민식
- 출판사
- b.read(브레드)
- 출판일
- 2019-04-05
- 등록일
- 2020-06-16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0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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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인터넷 검색으로 찾을 수 없는 나무 보헤미안의 특별한 지식을 전하다!
나무를 보고 또 보며 시작된 내촌목공소 김민식의 나무 인문학 『나무의 시간』. 한국의 목재 산업이 활황을 띠던 1970년대 말부터 40년 간, 캐나다, 북미부터 이집트, 이스라엘, 파푸아뉴기니 등 나무를 위해 55개국을 다닌 저자는 비행기 여정만 400만 km, 지구 100바퀴에 이르는 이 기나긴 시간을 통해 자연과 사람과 삶을 만났다.
인류의 문명과 문화는 나무를 떼 놓고 말할 수 없다. 저자는 이 책에서 나무를 빌미로 톨스토이의 소설과 고흐의 그림, 박경리 선생이 글을 쓰던 느티나무 좌탁 앞으로 우리를 초대한다.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가 사과나무로 가구를 만든 메타포와 안도 다다오가 나무를 심는 이유,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에 놓인 테이블의 의미를 되새기는 등 사유의 시간을 선사한다.
저자소개
저자 : 김민식
내촌목공소의 목재 상담 고문.
한국의 목재 산업이 활황을 띠던 시절부터 40여 년 목재 딜러, 목재 컨설턴트로 일했다. 나무의 밭으로 꼽히는 캐나다, 북미를 비롯해 전 유럽과 이집트, 이스라엘, 파푸아뉴기니, 뉴질랜드 남섬까지, 그의 나무 여정은 400만km에 이른다. 독일 목재 회사 Jacob&Sho¨ns Gmbh의 파트너로 일할 때는 세계 최초로 ‘엔지니어드 자작마루판’을 설계했고, 세계 공연장의 건축 음향을 연구한 이력이 길다. 2006년부터 강원도 홍천 내촌목공소에서 건축가,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목재 컨설팅 및 강연을 해왔다. 저자는 나무와 함께한 오랜 경험, 인문학적 지식으로 나무와 사람, 과학과 역사, 예술이 어우러진 깊고 넓은 나무 이야기를 들려준다.
목차
추천의 글
프롤로그 | 내 나무 이야기의 시작
1장 가로수길은 프랑스에서 시작됐다
엘리자베스 여왕의 마차
자작나무는 어둠 속에 빛나고
레바논 국기의 초록 나무
가로수길은 프랑스에서 시작됐다
셰익스피어의 뽕나무
동백의 여인들
크리스마스트리는 구상나무
보리수 오해
2장 이탈리아 와인은 포플러에 실려 온다
명차 속에 나무가 있다
악기를 만들 때
하이로켓 목재 건축
와인의 나무들
합판도 예술이다
감 먹는 나태한 녀석들
활엽수는 단단하고, 침엽수는 무르고
참나무는 없다
3장 오지에 나무를 심어라, 그래야 오래 간다
홍송이 잣나무입니다
대통령의 의자
박경리 선생의 느티나무 좌탁
에르메스의 사과나무 가구
안도 다다오는 왜 나무를 심는가
민둥산에 심은 나무
딸을 낳으면 오동나무를 심은 이유
빈티지 가구의 나무
포름알데히드 하우스
4장 숲이 좋은 곳은 사람도 넉넉하다
귀주 이야기
일본의 삼나무와 편백나무
세상에서 가장 비싼 나무
링컨의 통나무집
반 고흐의 여름 나무
소설의 나무들
나무는 겨울에 제대로 보인다
테네시의 느린 왈츠
목수를 부르는 이름
에필로그 | 나무를 헤아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