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 책은 후손에게 미친 상처의 흔적들을 치료할 적절한 처방전이다.
_ 최광현(<가족의 두 얼굴> 저자)
이 책은 가족으로 인해 원인 모르게 고통받고 괴로워하거나 여전히 가족을 사랑하는데 행복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가족과 인격 속에 숨은 비밀을 풀어헤쳐 주는 열쇠를 제공한다.
_ 김현수(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임상교수,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 부회장)
“나는 상처를 물려받지 않겠다.”
병든 뿌리 치료를 통한 가족의 재탄생!
부모 세대가 겪은 충격적인 경험이 고스란히 전달되어 자식 세대까지 전이되는 ‘가족 트라우마’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심리학적으로 분석하고 다양한 임상 사례를 통해 해결 방안을 제공하는 심리교양서가 을유문화사에서 출간되었다. 가족 트라우마는 이른바 트라우마로 겪은 고통이 한 세대에서 다음 세대로 전달되는 현상이다. 이는 뿌리가 튼튼해야 나무도 건강하고 푸르게 자라는 이치와도 같다. 나무가 그렇듯 인간의 성장에도 좋은 양분을 끌어올릴 수 있는 뿌리가 중요하다. 하지만 역사적으로 일제 강점기, 전쟁, 독재의 시대를 거친 대한민국 윗세대의 병든 뿌리는 민족적 트라우마를 야기할 만큼 깊고 큰 상흔으로 우리 세대까지 이어져 자아 상실, 가족 해체, 세대 간 균열과 같은 사회 문제까지도 일으키고 있다. 비슷한 역사적 아픔을 가졌기에 우리와 공감대가 큰 독일의 두 저자는 오랜 기간 신경생물학을 기반으로 한 임상 분석을 통해 이러한 세대 간에 전이된 트라우마를 없애고 가족의 상처를 치유하는 방법을 발견하여 가족 때문에 고통받는 모든 이들의 내면의 아픔을 어루만진다. 그들이 말하는 혁신적이고 새로운 초세대적 가족 치료 개념은 진정한 자신의 인생을 찾고 가족이 재탄생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잉그리트 알렉산더
저자 : 잉그리트 알렉산더
사회교육학자, 심리치료사이자 아동청소년 심리치료사이며 세대 전이 연구소 ITP(Institut f?r Transgenerative Prozesse) 소속의 전문적 교육치료사다.
잉그리트 알렉산더와 자비네 뤼크는 1993년 처음 만난 이후 서로에게 깊은 동질감을 느끼고 진정한 존재에 관한 답을 구하기 위해 함께 열정적으로 연구를 지속해 왔다.
잉그리트 알렉산더는 유럽에 뿌리를 둔 미국의 심리학자이자 심리상담가인 마르틴 키르셴바움Martin Kirschenbaum 교수 밑에서 공부한 뒤 그의 연구 센터에서 관리자 겸 교육 지도사로 수년간 일했다.
저자 : 자비네 뤼크
사회교육학자, 심리치료사이자 아동청소년 심리치료사이며 세대 전이 연구소 ITP(Institut f?r Transgenerative Prozesse) 소속의 전문적 교육치료사다.
잉그리트 알렉산더와 자비네 뤼크는 1993년 처음 만난 이후 서로에게 깊은 동질감을 느끼고 진정한 존재에 관한 답을 구하기 위해 함께 열정적으로 연구를 지속해 왔다.
자비네 뤼크는 2010년부터 아동을 위한 세대 코드(Generation-Code, 세대와 세대 사이에 연결되어 있는 잠금장치와 같은 개념으로 심리학, 정신분석학 등 다양한 접근법이 있다) 개념을 발전시켰다. 그가 개발한 애착 및 관계 능력을 늘려 주는 놀이인 ‘부모ㆍ자녀 코칭’은 2013년에 보육원, 부모 센터, 상담 센터, 초등학교, 아동청소년 정신클리닉 등의 실무자들을 위해 개발한 것이다. 지은 책으로 애착 및 관계 능력 강화를 위한 <강한 뿌리, 세대 코드 놀이>가 있다.
역자 : 박지희
서강대학교에서 생물학과 독문학을 전공하고 국제특허법인에 들어갔으며, 글밥 아카데미 수료 뒤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데미안>, <1517 종교개혁>, <막스 빌 대 얀 치홀트: 타이포그래피 논쟁>, <수레바퀴 아래서>, <순간을 기록하다 for me>, <순간을 기록하다 for love>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