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기존의 경제학을 대체할 새로운 경제학!
행동경제학계의 대표주자인 댄 애리얼리 교수의 첫 번째 책으로, 행동경제학의 바이블이 된 『상식 밖의 경제학』의 출간 10주년 기념판이다. 2008년의 금융시장 붕괴에 대해 우리가 비이성적인 증거의 대표적 사례라고 말하며 인간의 비합리성에 대한 주장을 내세웠던 저자는 그 이후로 10년이 지난 지금, 안타깝게도 세상은 이성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 않는다고 말하며 우리를 둘러싼 주위 환경의 중요성을 다시금 이야기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비합리적인 인간 속성을 전혀 눈치 채지 못하고 있는 자본주의의 맹점을 신랄하게 공격하면서도 인간 속성은 예측 가능한 것이라고 이야기하며, 더 나은 자본주의로 나아갈 수 있는 방법과 비이성적으로 보이는 인간의 의사결정에 대한 여러 가지 해결방안들을 제시한다. 혼란과 불확실성의 바다를 건너고 있는 경제학계에 새로운 대안이 되어줄 이 책을 통해 위기의 시대 새로운 전략을 창출해나갈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목차
한국어판 출간 10주년 기념 서문
1장 사람들은 비교를 좋아해
- 왜 모든 것은 상대적일까? 그러지 말아야 할 때조차도.
2장 모든 것은 첫인상에서 결정된다
- 진주의 가격은 왜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은 것일까?
3장 공짜가 제일 비싸다
- 왜 우리는 공짜일 때 가장 비싼 값을 치를까?
4장 돈이 해결할 수 없는 것들
- 왜 우리는 돈을 받고 뭔가를 하면 기분이 안 날까?
5장 내 안의 하이드 씨를 피하는 방법
- 왜 성적 충동은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충동적일까?
6장 우리가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이유
- 왜 우리는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없을까?
7장 추억까지 함께 팝니다
- 왜 우리는 내가 가진 것의 가격은 제값보다 비싸게 매길까?
8장 어느 것도 포기할 수 없어
- 왜 우리는 다른 가능성에 눈이 멀어 중요한 목표를 놓칠까?
9장 고정관념이 판단에 미치는 영향
- 왜 우리는 기대한 것에 마음을 빼앗길까?
10장 병도 고치는 마음의 힘
- 왜 50센트짜리 아스피린은 1페니짜리 아스피린보다 효과가 좋을까?
11장 십계명, 히포크라테스 선서, 윤리책의 공통점
- 왜 우리는 정직하지 못할까? 그리고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12장 돈이 있고 없고의 차이
- 왜 돈과 결부된 일에서 우리는 더 솔직해지는 걸까?
13장 맥주와 공짜점심
- 과연 공짜점심이라는 것이 있긴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