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소개
저자 : 황경택
저자 : 황경택
대학에서 일본어를 전공했지만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해서 만화가가 되었다. 데뷔 후 숲 공부에 빠져 생태 만화만 그려왔다. 15년째 어린이를 위한 생태놀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숲에 나가 그것을 가르치고, 자연의 변화를 꾸준히 그림으로 기록하는 일을 하고 있다. 자연을 잘 관찰하는 사람만이 자연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고 믿으며, 지금도 시간이 날 때면 숲을 산책하는 것을 즐긴다. 그 경험들을 토대로 어린이를 위한 생태 만화와 어른을 위한 생태 이야기책, 교육자를 위한 생태 안내서를 다양하게 펴냈다.
대표 저서로는 생태만화 《꼬마애벌레 말캉이》와 《식물탐정 완두》가 있고, 어른들을 위한 숲 놀이 책 《내 안의 자연인을 깨우는 법》, 사계절의 변화를 손으로 그려 기록한 생태 드로잉 에세이 《꽃을 기다리다》와 《오늘은 빨간 열매를 주웠습니다》, 생태교육자를 위한 안내서 《숲 읽어주는 남자》, 《숲 해설 시나리오 115》 등이 있다.
목차
여는 글 | 숲을 읽어드립니다
1장. 나를 만나는 숲
나무 이름쯤은 몰라도 돼 | 자연을 공부하지 말고 느끼자 | 자연에서나 만나기
2장. 이유 없는 생명은 없다
꽃이 저마다 다르게 생긴 이유 | 꽃이 지는 걸 슬퍼하지 말아요 | 단풍이 드는 이유
3장. 나무의 행복, 꽃의 해복, 나의 행복
아모르파티! | 나무의 꿈은 무엇일까? | 모로 가도 행복하면 그만 | 매미처럼 살 수 있을까?
4장. 선택한 것은 감당하면 된다
질경이에게 배우는 삶의 지혜 | 내 상처는 내가 | 거위벌레의 책임감 | 무른 나무라도 괜찮아 | 나무가 좋을까? 풀이 좋을까?
5장. 잘못된 것을 인정해야 더 잘못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나이테로 방향을 알 수 있을까? | 잘못 알고 있는 자연 상식 | 아까시나무는 무죄! | 다람쥐가 숲을 가꾼다?
6장. 잘나지 않아도 괜찮아
자연도 실수한다 | 대나무는 풀일까, 나무일까? | 작은 나무가 숲을 구한다
7장. 혼자 사는 생명은 없다
함께 사는 식물과 곤충 | 애벌레야 고마워 | 나무는 혼자 자라지 않는다 | 덩굴나무는 죄가 없다
8장. 다르게 보기
뽕나무에서 실크로드를 보다 | 겨울에도 나무는 살아있다 | 균형을 아는 나무 | 좋아하는 일을 해야 할까? 잘하는 일을 해야 할까? | 모르는 게 있어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