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나오키 상 수상 작가 미치오 슈스케의
논스톱 엔터테인먼트 소설
“너 같은 사람을 뭐라고 하는지 알아.
너 같은 사람을
사이코패스라고 해.”
특종을 쫓는 기자를 도와 유명인을 미행하는 일로 먹고사는 나.
어떤 위험한 상황에서도 두려움을 느끼지 않는 나는 정상적으로 살기 위해
그 일과 심박수를 올리는 항우울제가 필요하다.
그러던 어느 날 보육원 친구의 전화 한 통으로
여태껏 필사적으로 지켜온 평온한 일상이 무너져 내린다.
그리고 그날,
거울 속 눈동자와 마주한 그 순간,
태어나서 단 한 번도 느낀 적 없는 공포에 사로잡힌다.
날 둘러싼 모든 것을 죽여버릴 공포에.
저자소개
저자 : 미치오 슈스케
1975년 출생. 2004년 《등의 눈》으로 제5회 호러서스펜스대상 특별상을 받으며 2005년 전업 작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같은 해 발표한 《해바라기가 피지 않는 여름》이 2008년 문고본으로 100만 부 이상 판매,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2007년 《섀도우》로 제7회 본격미스터리 대상, 2009년 《까마귀의 엄지》로 제62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2010년 《용의 손은 붉게 물들고》로 제12회 오야부 하루히코 상, 《광매화》로 제23회 야마모토 슈고로 상을 받았다. 나오키 상 사상 최초로 5회 연속 노미네이트된 끝에 2011년 《달과 게》로 제144회 나오키 상을 수상했다. 그 외 《술래의 발소리》 《구체의 뱀》 《만월의 늪베개》 《찾아올 이를 그리워하는 밤의 달》 등 다수의 작품을 발표했다.
역자 : 최고은
대학에서 일본사와 정치를 전공했고 현재 도쿄대학교 대학원 총합문화연구과에서 일본 근현대문학을 공부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이사카 고타로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 오쿠다 히데오의 《침묵의 거리에서》, 요코야마 히데오의 《64》, 미카미 엔의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 시리즈’, 모리무라 세이치의 ‘증명 시리즈’, 요네자와 호노부의 《부러진 용골》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