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에 만나요
조해진 작가의 두번째 소설집『목요일에 만나요』. 조해진 작가는 이번 소설집에서 자신만의 스타일을 완성하고, 더욱 깊어진 사유의 흔적을 보여준다. 그의 작품세계에서 줄곧 이어지고 있는 큰 테마는 소외되고 버려지고 혼자 남은, 그러나 소통의 희망을 놓지 않는 ‘타인’의 이야기다. 이번 소설집의 등장인물들 역시 입양아, 어머니를 잃고 동생마저 사라져 혼자 남은 여자, 다른 나라에서 이방인의 삶을 살아가는 외국인, 연인을 잃은 남자와 타인의 꿈을 찾아가는 존재, 어린 시절의 상처로 마음의 문을 닫은 여자, 동성애자 등 이들의 이야기 속으로 아주 세밀하게 파고들어가서 밀도 높은 상상력으로 그들의 내면을 그려낸다.
저자 : 조해진
저자 조해진은 1976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2004년 『문예중앙』 신인문학상으로 등단했으며, 소설집『천사들의 도시』와 장편소설『한없이 멋진 꿈에』 『로기완을 만났다』 『아무도 보지 못한 숲』 등을 펴냈다. 2010년 대산창작기금을 수혜하였고, 제31회 신동엽문학상, 제5회 젊은작가상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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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쪽 도시에 갔었어
목요일에 만나요
이보나와 춤을 추었다
영원의 달리기
유리
밤의 한가운데서
새의 종말
홍의 부고
해설| 느릅나무 책상에서 태어나다_정홍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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