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발해고(잊혀진 제국 발해를 찾아서)
- 저자
- 유득공
- 출판사
- 서해문집
- 출판일
- 2006-01-25
- 등록일
- 2012-02-02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4MB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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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고전을 보는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는『오래된 책방』시리즈 제11권. 한국사의 판도를 만주 일대로 확장한 조선 후기 실학자 유득공의 저서 <발해고>를 우리말로 옮긴 책이다. 고서간행위원회의 <발해고>를 대본으로 번역하였으며, 국립중앙박물관 소장본을 대조하였다.
유득공은 한국, 중국, 일본의 역사 책 수십 종을 참고하여 발해의 역사를 기록하고, 발해를 우리의 역사에 최초로 포함시켰다. 지연과 인연 및 발해인의 자의에 따라 발해와 고구려의 연계성을 인식하여 발해와 신라가 양립된 남북국 시대를 한국사 체계에 도입하였으며, 철저한 고증과 실증을 통해 체계적으로 발해사를 정리하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 : 유득공(柳得恭 1748~1807)
서울에서 서자로 태어났다. 주로 활동했던 시기는 정조 시대로 정조의 배려와 시대적 분위기로 서자라는 신분 상승의 걸림돌이 되는 조건을 극복하고 정조를 가까이 모시면서 평생을 규장각의 검서관으로 지냈다. 유득공은 역사가라기보다는 시인이었다. 그는 문학론을 정립하면서 역사에 대한 인식을 갖추게 되었는데, 좋은 글을 쓰기 위해서 동서고금의 문학을 섭렵하면서 한국 역사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중국 중심의 역사관을 벗어날 수 있었다. 그의 역사관을 보여 주는 저서로는 『발해고』와 『사군지』를 들 수 있는데, 특히 『발해고』에서는 발해가 고구려를 계승한 나라임을 밝히는 '남북국시대론'을 처음 주창하였다. 이는 이후 정약용이나 한치윤 등의 후대 역사가들의 연구에 밑거름이 되었다. 정치적으로 유득공을 돌보아 주던 정조의 사망과 함께 관직에서 물러나 집에서 머물다가 순조 7년인 1807년에 60세로 사망하여 의정부 송산에 묻혔다.
역자 : 정진헌
전라북도 김제에서 태어나 경희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 취득하였다. 주로 실학자들에 대한 연구를 꾸준히 해왔고, 그 중에 유득공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다. 논문으로 「영재 유득공의 생애와 업적」, 「유득공의 남북국시대론에 대한 인식」이 있고, 저서로는 『실학자 유득공의 고대사 인식』이 있다.
목차
글을 시작하기 전에
유득공과 <발해고>에 대하여
박제가의 서문
유득공의 서문
인용한 문헌
발해의 역대 임금(君考)
발해의 신하들(臣考)
발해의 지리(地理考)
발해의 관직(職官考)
발해의 의장(儀章考)
발해의 특산물(物産考)
발해의 언어(國語考)
발해의 외교 문서(國書考)
발해의 후예(屬國考)
유득공 연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