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CNN 뉴스의 앵커 앤더슨 쿠퍼와 그의 어머니가 주고받은 인생 편지.
CNN 뉴스의 앵커이자 현존하는 최고 영향력 있는 언론인 앤더슨 쿠퍼와 그의 어머니 그롤리아 밴더빌트가 주고받은 인생 편지를 담은 책 『떠나는 자와 남는 자의 마지막 수업』. 아들 앤더슨과 어머니 글로리아의 편지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사랑, 죽음, 슬픔, 불통, 상실 등의 극적이고 다양한 사건들을 겪어야 했던 한 가족의 솔직한 고백과 소통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가족 구성원들 간에 서로 말하길 꺼리고 숨기고 싶었던 사소한 비밀들, 그리고 서로 다르게 인식하는 사건들에 대해 이 책을 통해서 이 단 둘뿐인 가족, 앤더슨과 글로리아 모자는 소통의 첫발을 내딛는다.
저자소개
저자 : 앤더슨 쿠퍼
저자 앤더슨 쿠퍼는 CNN의 간판 앵커.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인으로 손꼽힌다. 예일 대학교에서 정치학을 전공한 이후, 15년간 세계 곳곳의 전쟁 지역과 재난 지역을 취재했다. 재벌 3세답지 않게 위험한 현장을 찾아다니며 피해자를 배려하는 공정한 보도, 특히 약자의 편에 서서 대통령이나 정부기관에 핏대를 세우며 따져 묻는 것으로 유명하다. 아이티 대지진, 보스니아 내전, 이라크 전쟁, 이집트 혁명 등 다양한 곳에서 항상 생생한 현장을 전해 왔다. 2001년 CNN에서 일하기 시작했으며, 2003년부터 유명 시사 프로그램인 [앤더슨 쿠퍼의 360°]에서 앵커를 맡고 있다. CBS [60분]의 통신원이기도 하다. 2005년 인도네시아 쓰나미 취재로 내셔널 헤드라인 어워즈를 수상했고, 방송의 최고 영예인 에미상도 아홉 차례나 받은 실력파다. 2000억이 넘는 유산 상속을 거부하고 연봉이 116억이 넘는 인물로도 화제를 모았다. 이 책은 어머니가 아프신 모습을 지켜보면서, 아흔한 살 생일부터 1년여 동안 주고받은 편지를 엮은 책이다.
저자 : 글로리아 밴더빌트
저자 글로리아 밴더빌트는 1924년생. 록펠러, 카네기와 어깨를 나란히 한 미국의 철도왕 코닐리어스 밴더빌트의 5대손으로, 막강한 사교계의 여왕이자 대부호다. 글로리아는 지휘자 레오폴드 스토코프스키, 영화감독 시드니 루멧, 작가 와이어트 쿠퍼 등과 총 네 번 결혼했다. 배우 말론 브란도, 가수 프랭크 시나트라, 억만장자 하워드 휴즈 등과도 염문을 뿌렸다. 작가, 모델, 디자이너, 미술가 등 다양한 활동을 했으며, 그녀의 삶을 다룬 텔레비전 시리즈 [글로리아 밴더빌트 이야기(Little Gloria… Happy at Last)]는 에미상을 타기도 했다. 비망록, 소설, 시 등 여러 분야에서 여덟 권의 책을 썼고,「뉴욕타임스」,『배너티 페어』,『엘르』 등에 기고를 했다.
역자 : 이경식
역자 이경식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와 경희대학교 대학원 국문학과를 졸업했다. 옮긴 책으로는『구글의 아침은 자유가 시작된다』,『부모로 산다는 것』,『신호와 소음』,『소셜 애니멀』,『내 아버지로부터의 꿈』,『스노볼』,『욕망하는 식물』 등이 있다. 지은 책으로는 사회 에세이『청춘아 세상을 욕해라』, 경제학 에세이『대한민국 깡통경제학』, 역사 에세이『미쳐서 살고 정신 들어 죽다』, 평전『이건희 스토리』 등이 있다. 뮤지컬 [가락국기], 칸타타 [칸타타 금강], 영화 [개 같은 날의 오후], [나에게 오라], 텔레비전 드라마 [선감도], 연극 [동팔이의 꿈], [춤추는 시간여행] 등의 대본을 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