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근대역사학의 황혼
- 저자
- 윤해동
- 출판사
- 책과함께
- 출판일
- 2010-09-30
- 등록일
- 2012-02-02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4MB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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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새로운 역사학 인식의 필요성을 말하다!
근대역사학의 위기를 주장하는 책『근대역사학의 황혼』. 역사학자 윤해동은 근대역사학이 황혼에 처했다는 것은 근대역사학이 의미가 없는 학문이 되었다는 것이 아니라, 근대역사학이 갖고 있던 보편성에서 벗어나 새로운 역사학을 모색할 시점에 와 있음을 말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열 편의 개별 논문을 총 3부로 구성했는데, 1부에서는 근대역사학의 세 가지 요소인 진보, 과학, 민족이 맞이한 위기를 다루고 있다. 2부에서는 '식민지 인식의 회색지대'라는 문제의식의 연장선 위에서 식민지기의 정치사를 새로 쓰고자 했다. 3부에서는 식민지배하의 협력과 관련하여 민족주의를 새롭게 사유한다.
☞ 북소믈리에 한마디!
저자는 '식민지 근대'와 '탈식민'에 대한 인식의 전환을 주장하며 새로운 식민지 이해를 위해 '식민지 공공성'이라는 개념을 제시한다. 또한 한국의 역사학이 중앙에 치우쳐 나머지 지역에 대한 관심이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아래로부터의 역사, 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역사 인식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나아가 민족 혹은 국가라는 개념을 뛰어넘는 초국가적인 새로운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저자소개
저자 윤해동
서울대학교에서 한국근대사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학술원에 재직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식민지의 회색지대》, 《지배와 자치》, 《식민지 근대의 패러독스》 등이 있으며, 엮은 책으로는 《근대를 다시 읽는다》, 《식민지 공공성, 실체와 은유의 거리》 등이 있다.
목차
책머리에
1부 근대역사학의 황혼
1장 ‘진보라는 욕’에 대하여―메타 역사학적 비판
2장 ‘숨은 신’을 비판할 수 있는가―김용섭의 ‘내재적 발전론’
3장 트랜스내셔널 히스토리의 가능성―한국근대사를 중심으로
강의 ‘동아시아 시민사회’의 형성과 동아시아공동체
간주곡 지금 여기, 역사란 무엇인가―근대역사학과 나
2부 은유로서의 식민지 공공성
1장 식민지 근대와 공공성―변용하는 공공성의 지평
2장 ‘식민지 인식의 회색지대’를 위한 변증―아래로부터의 근대 연구를 위하여
3장 ‘만들어진 기억’과 국민 형성―한국에서의 기억 연구와 그 과제
3부 ‘협력’, 근대화, 민족주의, 그 삼각의 딜레마
1장 민족주의는 괴물이다
보론 1 민족과 문학, 그 불편한 동거
2장 ‘문명의 사다리’ 혹은 ‘사다리 걷어차기’―이광수와 박정희의 경우
3장 식민지관료로 본 제국과 식민지
4장 친일ㆍ 협력자 조사의 윤리학
보론 2 ‘말’의 어려움―근대국가와 ‘협력’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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