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죽도록 행복하고 싶었던 한 여자의 달콤한 호주 로맨스
자신을 찾아 워킹홀리데이를 떠난 휴먼 트래블러의 일, 우정, 그리고 사랑 이야기『호주, 스캔들』. 국내 최초 트래블 로맨스(Travel Romance)로, 스스로를 발견하기 위해 떠난 호주에서 뒤늦은 연애 전성기를 구가하며 사랑을 경험하게 되는 한 여자의 성장기를 담았다. 저자는 정답만 강요하는 세상 속 고리타분한 삶을 벗어나 자유롭게 호주로 떠날 계획을 세웠고, 그곳에서 몸으로 부딪히며 겪었던 이야기를 솔직하게 써내려간다. 특히 낯선 곳에서 경험할 수 있었던 그녀의 달콤 쌉쌀한 로맨스는 연애소설 같으면서도 사랑에 관한 여성들의 심리를 가감 없이 보여줘 공감을 이끌어낸다. 솔직하고 당당하게 사랑했던 그녀의 이야기는 우리는 과연 어떤 마음으로 사랑이라는 감정에 다가서고 있는지를 다시금 생각해보게 한다.
☞ 북소믈리에 한마디!
어렸을 때부터 겪은 외모 콤플렉스와 대한민국 여성 특유의 소극성을 지닌 저자는 1년 9개월간의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통해 플레이걸이라는 명성까지 듣게 되는 대반전을 일궈낸다. 이는 그녀가 스스로 휴먼 트래블러라고 자청한 것처럼, 마음을 활짝 열고 사람에게 뜨겁게 다가서면서 얻을 수 있었던 결과였다. 이 책은 워킹홀리데이에 관한 여타 도서들과는 달리 그곳에서 겪을 수 있는 러브스토리를 솔직하게 그려내고 있어 더욱 흥미롭다.
저자소개
저자 고수현
81년생. 지독한 외모 콤플렉스에서 비롯된 낮은 자존감, 스스로를 남 앞에 드러내지 못하는 소극적인 마인드 등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평범한 대한민국 여성이다. 무덤덤한 삶과 반복되는 일상에 염증을 느끼다 진짜 행복을 느끼고 싶어 호주로 여행을 떠나 진정한 자아와 조우하며 참 행복을 알게 된다. 글 잘 쓰는 작가와 기자들의 사유만 가득한 여행서가 아니라 일반인들이 겪는 진짜 여행을 담고 싶어 스스로 펜을 들었다.
누구나 부러워할 만한 대기업에 합격했지만 사회 통념에 자신을 꿰맞출 자신이 없어 포기하고, 만만해 보이는 인터넷 서점에 입사, 상사들에게 ‘애교 떨지 못하는 죄’로 찍혀 마음고생하다 퇴사했다. 그 뒤 여주 오순절 평화의 마을 ‘천사들의 집(장애우 시설)’에서 근무하며 2년 동안 여주의 논길을 걸으며 ‘도대체 나는 누구인가’라는 화두로 고뇌하다 과감히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감행, 플레이걸이라는 커다란 반전(?)을 일궈낸다. 그녀는 더 이상 숨지 않고, 주눅 들지 않으며, 자학하지 않는 스스로를 발견하며 ‘사람을 여행하며 자신을 알아가는 기쁨’을 더 많이 알리고 싶어 펜을 들었다. 이 책은 여행지에서 뒤늦은 연애 전성기를 구가하며 자아를 찾게 되는 한 여자의 성장기다. 지금은 새로운 영국 여행을 준비 중이다.
목차
Season 1. 연애 학습기
순수한 그녀, 나쁜 남자를 배우다
퀸즐랜드의 시골 마을, 피망 공장에 취직하다 / ‘살아 있는 그’를 만나다 / 일생의 편견을 깨다. 처음 만난 남자와 첫 키스 / 나만의 영어공부 비법? 미남을 상상하라 / 엉덩이를 흔들며 나 자신이 되다 / 완벽한 순간. 또 한 번 선을 넘다 / 넌 사랑할 누군가를 찾고 있니? 낯선 징조에 침묵하다 / 그에게 엉켜 있는 여자와 만나다 / 따귀를 때리고 전화번호를 지웠어야 했다 / 굿바이, 나쁜 남자 / 애원하는 남자, 나는 그를 이길 수 없다 / 그의 숨소리, 그리고 두려웠던 파란 눈 / 바닥을 쳐야 바보는 깨닫는다 / 실연. 잃어버리다 그리고 울다 /
달려라 실연녀! 뽀대를 만나다 / 안녕 에어! 안녕 내 사랑!
Season 2. 연애 후유증 치유기
럭셔리 ‘뽀대’를 타고 호주를 휘젖다
난 스토커가 아니라고! 이상한 재회 / 제한 속도 130km, 나는 그 이상의 자유를 원해
완벽한 밤, 살아 있음에 감사하다 / 카타추타에서 울다 / 신음 소리 내는 남자. 너는 누구냐? / 그녀들, 한 판 붙고 마약 사범으로 몰리다 / 퍼스의 원시 처녀들, 포도 농장에서 호강을 꿈꾸다 / 그림 같은 포도밭에서 지옥을 맛보다 / 네 죄를 네가 알렸다! 성형수술 안 한 죄로 눈물 쏙 빼다 / 4개월 만의 재회, 친구로서의 포옹 / 바보여도 좋아, 사랑해!
Season 3. 시골 마을 정착기
살아남기 위해 양고기 공장에 취직하다
S.O.S 도와줘! 도둑맞고 빈털터리가 되다 / 지방 긁기의 여왕, 신의 손으로 거듭나다
스테파노, 정신 나게 나를 깨우다 / 타락의 끝에는 두통과 망신살만 남는다 / 실속 없는 사각 관계, 승자는 없다 / 온 몸을 녹이는 편안함, Leaving On A Jet Plane / 아아악, 아파요! 결국 저지르다 / 도망치는 ‘한국 사람들’ / 잘 가, 나의 플레이보이 / 친구, 날 위해 노래 해줄래? 굿 바이 호주!
Season 4. 미운 오리 성장기
우울한 그녀, 왕따가 되다
지방 벗기기 여왕의 귀환! 반가워, 더보 / 갑자기 변한 제이미! 엄습하는 불안 / 새해 첫날, 시원하게 바람맞다! Sad New Year! / 그 남자의 주름이 보이기 시작하다 / 사랑을 하면 사람은 바보가 된다 / 진짜 사랑에 대해 묻다 / 존재의 사라짐, 죽음과 다르지 않다 / 무언가 죽던 날, 다시 살아볼 용기가 생기다 / 우리 안에 없는 것들은 우리를 자극하지 않는다 / 사람에게 받은 상처, 사람으로 치유하다 / 영혼이 회춘하며 행복해지는 비밀 하나 / 강력한 유혹의 기술, 그리고 다양한 남자들의 고백
Season 5. 플레이걸 실전기
진화한 그녀, 잘생긴 나르시시스트와의 동거(?)를 시작하다
새로운 사랑이 시작되는 순간. 원더풀 독일남자 / 잘생긴 남자는 모두 게이다?! / Worst Drinker, 망신의 끝을 보다 / 왕자병을 넘어선, 진짜 왕자 알피를 만나다 / 진짜 파티에 가던 날, 내가 원하는 나를 느끼다 / 날 기억해줘요. 내가 떠났을 때 / 독일의 엄친아, 질투에 불타오르다 / 경고했지? 날 울리지 말라고 / 광기 어린 눈동자가 광기 어린 눈동자를 만났을 때 / 친구도 연인도 아닌 남녀. 그러면 또 어때? / 선을 넘다. 대범함을 즐기다 / 쿵닥쿵닥. 또 한 번의 첫 키스 / 새벽의 007 침대 작전 / 두 가지 약속, 그리고 ‘사랑’의 예감
잠들지 못하는 남자, 이별을 연습하는 여자 / 얼굴에 경련이 일어도 나는 울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