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이(상)
자신의 굴레를 넘어선 한 여인의 꿈과 사랑!
MBC 창사 49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동이>의 원작소설『동이』. 조선의 제21대 임금인 영조를 낳은 생모, 숙빈최씨. 무수리 출신으로 당당히 후궁의 자리에 오른 그녀에 대한 역사의 기록은 미미하다. 이 소설은 역사 속 그녀를 '최동이'라는 상상의 이름으로 되살려냈다. 천인의 자식으로 태어나 장악원 무수리를 거쳐 감찰궁녀가 되기까지, 그리고 마침내 임금의 사랑을 얻고 그녀의 아들이 임금이 되기까지, 자신의 운명을 굳세게 헤쳐 나간 한 여인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또한 한 길에 서서 다른 곳을 바라봐야 했던 희빈장씨 옥정과의 비극적인 운명을 함께 펼치고 있다. (상권)
☞ 북소믈리에 한마디!
이 소설은 역사를 기록해온 실록에서 감추어진 숙빈최씨에 대한 의문에서 시작되었다. 그녀가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얼마나 많은 아픔들을 극복해 갔을지 소설의 상상력으로 처절하게 풀어낸다. 굴레를 벗고 운명을 넘어선 한 여인의 이야기와, 숙명처럼 같은 운명을 불러들인 동이와 옥정 두 여인의 꿈과 사랑을 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