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출발에서 도착까지 꼼꼼하게 알려주는 <친절한 여행책> 국내편 2권. 여행책의 차별화를 선언하며 독특한 컨셉을 선보인 1권에 이어 국내의 보석 같은 여행지들을 엄선해 더욱 알차게 소개하는 책이다. 전문 여행플래너의 눈으로 일년 열두 달에 알맞는 여행지를 선별하여, 각 여행지에 따라 당일 여행이나 1박 2일 혹은 2박 3일 정도의 일정에 맞춰 시간대별로 꼼꼼하게 여행 플랜을 구성하였다.
이 책은 보람은 있지만 다소 지겨운 답사여행과 남는 게 별로 없는 경치 위주 여행의 장점을 조화시킨 독특하고 기발한 가족 여행서이다. 번잡한 여행지를 피하고 좀더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여행지를 알려주며, 가족 구성원 모두를 배려한 세심한 여행 플랜을 제공한다. 또한 다양한 맛집과 숙소에 대한 정보를 함께 수록하였으며, 1권에서 다루지 못한 여행지들은 물론 남도와 제주 지역까지 아우르고 있어 장소 선택의 폭도 한층 넓어졌다.
저자소개
지은이_ 여행플래너 최정규
대학을 졸업한 후 처음에는 남들처럼 직장생활을 했다. 그러나 여행과 관련 없는 일을 하면서도 마음은 늘 ‘싸돌아다니고’ 싶었다. 결국 좋아하는 일을 해보자는 마음으로 과감히 하던 일을 접고 여행을 직업으로 선택해, 지금까지 10여 년간 본격적으로 ‘싸돌아다니고’ 있다. 그동안 여행을 직업으로 삼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주변의 친구와 친지들로부터 여행에 관한 여러 질문을 받았다. 그런데 추천여행지를 알려주면 거기서 뭘 봐야 하느냐, 음식점은 어디가 좋으냐, 어떻게 가야 하느냐 등등을 물어오곤 했다. 그러고 보니 기존 여행서나 정보로는 여행을 전문으로 하는 여행플래너의 입장에서도 믿고 갈 만한 지침서가 되기에는 부족해 보였다. 그래서 친구나 친지들에게 1박 2일, 2박 3일의 여행지를 구성하고 가는 방법과 볼만한 곳, 숙소와 맛집 등의 여행플랜을 짜주기 시작한 일이 『친절한 여행책』1, 2권으로 결실을 맺었다. 월간 『여행플래너 사이다와 삶은 계란』의 글과 사진을 담당했고, 주니어네이버, 삼성화재, 키주투어의 여행 컨텐츠를 구성하였다. 키즈투어, 해바라기여행사, 어린이 문화단체 또랑, 스마일 교육여행, 농촌컨설팅 바라기탓컴, 어린이 신문 『여럿이함께』 등 몇몇 어린이와 가족, 농촌문화 관련 회사 및 단체들과 인연을 맺어 여행 프로그램을 만들고 행사 진행을 해왔으며, 현재는 방송과 잡지 등 여러 매체에서 여행 길라잡이를 하고 있다. 오랫동안 여행을 기획하고 진행하여 현장 경험이 풍부한, 국내에 몇 안 되는 발로 뛰는 여행플래너이다.
목차
여행을 시작하며
1월 - 전남 고흥과 순천만 1박 2일
겨울 추위에 더욱 아름다운 남도 바다
2월 - 동해안 삼척 1박 2일
해 오는 바닷길에 해 숨은 동굴의 조화
3월 - 충남 부여 당일 여행
역사 속에 묻힌 왕국 백제, 그 시간을 되찾는 여행
4월 - 전남 강진 1박 2일
남도에 흠뻑 취하다
5월 - 충북 충주와 경북 문경 당일 여행
길 위에서 만나는 역사
6월 - 강화도 당일 여행
한반도의 고달픈 역사가 숨 쉬는 박물관
7월 - 내 사랑 보길도 2박 3일
최고의 섬에 묻혀 여름을 날려 보내다
8월 - 제주도 2박 3일 or 3박 4일
제주의 속살을 찾아서
9월 - 강원 평창군 당일 여행
너무 시적인 봉평 메밀꽃밭
10월 - 충남 공주 당일 여행
구절초 꽃잎 하나 곰나루에 띄워볼까?
11월 - 경기 이천 당일 여행
늦가을의 새빨간 유혹
12월 - 변산반도 부안 1박 2일
산과 들과 바다가 은혜로운 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