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1946년 5월 3일은 우월함을 내세워 세계를 제패하려던 일본 제국주의 전범 피고인 28명을 극동군사재판(도쿄재판)정에 불러들여 ‘도쿄 전범재판’의 역사적인 최후 법정 심판대에 세운 역사적 실황이 개시된 날이다.
군사력과 경제력으로 동북아시아 및 다른 여러 나라 민족을 정복하려는 야심적 대국가를 건설하려 한 침략주의적 제국주의 전쟁 범죄자들은 키난 수석검사장의 최종판결 운명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 책은 아사히신문 법정 기자단이 쓴 ‘동경재판’ 기록을 참조하여 쓴 것으로 실질 재판 과정의 신랄한 재판과정, 만주침략 등의 무자비한 만행과 전쟁의 시초 동기 등이 자세히 증인들의 입으로부터 전해져 당시 일본군의 극악무도한 만행을 상세히 폭로하고 있다.
1947년 조선경제연구사 발간본을 편역한 것으로 이에 대한 내막의 관계서로 정리한 보고 자료로 반드시 참조할만하기에 충분한 자료이다.
목차
│제1편 심판의 그날이 오기까지
1장 흘러간 꿈자리
2장 도조 히데키(東條英機)의 자살미수극 1막
3장 계속 수감되는 전범자들
4장 추적 또 추적 황족과 59명의 체포령
5장 ‘운명의 사나이’ 주위의 자살
6장 스가모(巢鴨) 구치소의 생활풍경
7장 키난(Keenan) 검사와 기소장
8장 수석급 28명 피고의 약력
9장 웹(Webb) 재판장과 판관들
10장 변호인단의 여러 모습
│제2편 역사적 개막의 그날
1장 첫날의 법정 실황
2장 머리를 맞는 도조(東條)와 미친 오카와(大川) 박사
3장 무죄를 주장하는 피고들
4장 법 이론의 전개, 관할권 문제
5장 검사단의 입증
│제3편 군국주의의 마수
1장 ‘군사 교범’을 지적하는 한맥크 검사의 진술
2장 학원 탄압과 대내 타키카와(瀧川) 교수의 증언
3장 당시 협박을 말하는 증인들
언론기관 / 정보 선전기관/ 신문, 영화, 라디오
│제4편 폭로된 만주침략 속사정
1장 달시 검사가 말하는 관동군
2장 다나카 내각의 대륙정책
3장 장쭤린(張作霖)을 누가 죽였나?
4장 우가키 가즈시게(宇垣一成) 총독과 3월사건
5장 경보국(警保局) 기록이 말하는 앵회(櫻會)사건
6장 유조구(柳條溝) 철도는 누가 폭파했는가?
7장 남(南) 육상(陸相)의 식언을 말하는 와카쓰키(若槻) 수상
8장 아들이 말하는 아누카이(犬養木堂)의 고충
9장 증인대에 선 만주국 폐위 황제 푸이(溥儀)
10장 억압으로 된 황제 푸이와 이타가키(板垣)의 협박
11장 리튼 경과 만났을 때
12장 부인의 독살
13장 푸이의 세 가지 신기한 모조품 물건
14장 복위의 희망을 누구에게 말했는가?
15장 선통제(宣統帝) 황제 편지의 진실과 거짓?
16장 하바롭스크에 두고 온 메모
17장 한시 두 편과 필적 감정
18장 만주사변의 책임자는 누구인가?
19장 화북 침략 공작의 속사정
│제5편 중국침략의 진상
1장 중국 침략을 말하는 모로 검사
2장 그 당시를 증명하는 주(奏) 장군의 사변 실기
3장 세기의 참상 남경 학살사건의 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