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한 가정이 파리에서 생활하며 겪은 거의 모든 일들의 기록-
낭만과 투쟁이 공존하는 나라, 패션과 예술의 도시. 프랑스와 그 수도 파리를 말할 때 쓰는 흔한 표현들이다. 그러나 이러한 미사여구들과는 별개로 파리는 다양한 인종의 구성원들이 매일의 일상을 살아가는 대도시다. 젊은 시절 이 곳에서 아내와 함께 유학을 했던 저자는, 한 명 더 늘어난 식구-아들-와 함께 두 번째 파리 생활을 결심했다.
아이가 있는 가정이 타국, 그것도 바다 건너 유럽 대도시에 정착한다는 것은 각오한 것 이상의 많은 준비를 필요로 했다. 보금자리가 될 집을 구하는 것부터 수표책 신청, 외국 학생에게도 주어지는 주택보조금 혜택까지, 최소한의 행정 서류구비만 해도 보통 일이 아니었다. 저자는 이와 같은 정착 단계에서부터 파리에서의 일상, 음식, 여행, 교류 그리고 자신의 학업에 이르기까지 파리에서의 일상을 일기와도 같이 꼼꼼히 기록해 나갔다. 제목에 ‘다이어리’가 들어간 것은 그런 이유에서다.
더불어 저자는 일상에서 경험한 에피소드뿐 아니라 ‘파리생활 팁’과 ‘파리생활 돋보기’라는 이름으로 유용한 생활 정보와 현지 문화를 한 걸음 더 들어가 심층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독자들은 <파리지앵이 직접 쓴 진짜 프랑스 생활기 ? 파리 다이어리>를 통해 한 번쯤 살아보고 싶은 도시, 프랑스 파리의 일상을 들여다 봄과 동시에 그에 필요한 실용적인 정보까지 얻어갈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HURRYTOR
저자 : HURRYTOR
# 개인 블로그 : http://mango9001.blog.me
# 개인 글쓰기 플랫폼 : https://brunch.co.kr/@hurrytor
일상에서 자유를 갈망하는 평범한 샐러던트(Saladent).
글쓰기와 여행을 좋아해 여행 작가 겸 컨설턴트로 활동 중이다.
학창시절 우연히 배우게 된 프랑스어, 그로 인해 그는 프랑스 파리에서 공부할 수 있었고 그의 인생의 가치관은 달라졌다. 파리에 있는 동안 ‘자신은 단지 드넓은 바닷가를 뛰어 다니는 작은 아이’임을 깨달았다고 한다. 그래서 파리에서 모든 것들을 머리로 이해하기보다는 몸과 마음으로 느끼려고 노력했다. 한국에 돌아와서도 그런 열정을 잃지 않은 덕에 운 좋게도 다시 파리로 돌아올 수 있었다. 지금은 전에 못한 공부와 글 작업을 하고 있다.
인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를 듣고 공감하면서 또 많은 것을 배워가고 있다. 파리에서 만난 사람들과 파리에 찾아오는 사람들은 그에게 소중한 자산이다. 온라인 공간 역시 여러 사람들을 만나면서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인생의 배움터이다. 개인 블로그와 글쓰기 플랫폼에서 소통과 공유를 통해 새로운 만남과 자신의 성장을 만들어가고 있다. 예전 파리에 있었을 때의 프랑스 여행, 다시 파리에 와서 시작한 또 다른 프랑스 여행. 같은 공간이지만 다른 느낌의 교집합을 찾고 있다. ‘파리지앵이 직접 쓴 진짜 프랑스 생활기’는 바로 그 교집합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목차
1. 프랑스어 학원: 비싼 학원이 좋은 것은 아니다
2. 파리시 구청(Mairie) 어학강좌: 한 학기 수업료가 30만원?!
3. 파리에서의 영어: 파리에서 만난 원어민 영어강사
4. 서점: 프랑스의 대표서점 지베르 조셉(Gibert Joseph)
5. 파리의 문화코드: 책 읽는 파리지엥 vs 이폰에르(iphoneur)
6. 신문과 잡지: 무가지는 20분(Vingt Minutes)이면 충분!
7. 프랑스 방송 시청: 프랑스 어린이 전용 채널로 온 가족이 프랑스어 교육
8. 종교 활동: 신앙생활과 정보교류의 場
9. 학부모 모임: 현지인들의 교육방식을 알게 된 자리
10. 이웃 축제(F?te des voisins): 현지 이웃과 김밥 나눠먹기
11. 파리에서 나?: 나는 토종 한국인+쫄.들.!, 프랑스에도 통했다.
12. 파리 테러 참사: 사회적 자본을 통한 국가 위기 극복
13. 성탄절(No?l) 보내기: March? de No?l & Illumination
14. 헤베이용(R?veillon: 12월 31일):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더니
15. 명절 보내기: 한글학교에서 함께 설날맞이 그리고 아내와 함께 빚은 추석 송편
16. 서머타임: 파리가 갑자기 바뀌는 순간
17. 공휴일과 휴가: 여름휴가가 1주일이라는 말에 놀라는 프랑스인들
18. 외출(La sortie): 막연함 속에 만나는 생활의 재충전
19. 공원(Parc): 햇빛이 비친다면 무조건 밖으로!
20. 다리(Le pont): 퐁네프만 생각한다면 오산
21. 야경: 에펠탑 건립 120주년 조명쇼
22. 파티(La f?te): 주말에 편안하게 집에서 술 한잔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