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다른 사람의 육체 안에 들어가서 살 수 있는 특이한 능력을 가진 쟈니 메이헴이라는 은하계 비밀 요원이 벌이는 모험 이야기.
오피우추스 4번 행성에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서 도착한 메이헴은 이 행성에서 일어나고 있는 연쇄 자살 사건의 이야기를 듣는다. 인도 대륙 출신의 개척자들이 정착한 우피우추스 4번 행성에는 인도의 구루들이 정신적 영향을 발휘하고 있다. 개인주의적인 지구의 구루들과 달리, 이 행성의 구루들은 집단적으로 활동을 하면서 행성 규모에서 정신 감응력을 행사할 수 있다. 은하 연방 측에서는 연쇄 자살 사건이 외부 행성 사람들에게만 일어난다는 사실이 행성 전체의 음모와 관련되어 있다고 추측한다. 메이헴의 임무는 연쇄 자살 사건의 진정한 원인을 밝혀내는 것이다. 그러나 시작부터 일이 엉뚱하게 꼬이는데, 왜냐하면 메이헴에게 주어진 육체가 상당히 특이한 것이기 때문이다.
저자소개
저자 : C. H. 테임스
스티븐 말로위 (Stephen Marlowe, 1928 - 2008, C. H. 테임스는 필명)은 미국의 SF 및 미스터리 작가이다. 워싱턴에서 주로 활동하는 탐정 체스터 드럼의 미스터리 시리즈로 유명하다.
뉴욕에서 태어난 말로위는 대학 졸업 후, 다양한 필명으로 SF와 미스터리 소설들을 발표했다. 그리고 한국전쟁 중에 입대하여 참전하기도 했다.
몇 년 동안 다양한 필명으로 활동한 말로위는 1955년부터 체스터 드럼 시리즈의 집필에 집중했다. 1970년대부터는 역사 소설 및 전기 작업 부분에서 활약하여, 1988년 "크리스토퍼 콜롬버스의 회상록 he Memoirs of Christopher Columbus"으로 프랑스 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세르반테스, 애드거 알랜 포, 고야 등에 대하여 소설과 역사가 혼재된 작품들을 발표했다.
이후 전미 미스터리 작가 협회의 이사로 활동하기도 했다. 2008년 버지니아에서 두 번째 부인을 미망인으로 남기고 사망했다.
역자 : TR 클럽
2014년, 활동을 시작한 TR 클럽의 구성원은 인문학과 공학 등을 전공한 전문 직업인들로, 모두 5년 이상의 유학 또는 현지 생활 경험을 가지고 있다.
각자의 삶의 영역을 가지고 있으나, 자신이 관심을 가진 도서와 컨텐츠가 국내에서도 널리 읽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번역을 진행하고 있다.
대기업 직장인, IT 벤처기업가, 출판 및 서점 편집자, 대학 교원, 음악 전문가 등 다양한 직업군을 바탕으로, 본인들의 외국어 능력과 직업적 특기를 기반으로, 모던한 컨텐츠 번역을 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