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SF 황금기의 숨은 보석 같은 작가, 레이몬드 F. 존스의 단편 소설.
멜 헤이스팅스는 아내와 저녁 외출을 나갔다가 사고를 당하고, 아내는 수술실에서 죽는다. 죽기 전 아내는 병이 나으면 화성으로 다시 한번 여행을 떠나자고 한다. 그러나 멜의 기억 속에서 그들은 화성으로 여행을 간 적이 없다. 수술에 실패한 의사는 멜에게, 아내가 인간이 아니라는 충격적인 소식을 전한다. 수술대에 누워있는 아내의 시체를 확인한 멜은, 인간의 내장 기관이 아닌 이상한 물질로 채워진 것을 발견한다. 이상하게 변해버린 아내의 시체와 우주 공간에서 누군가에게 쫓기는 악몽에 시달리는 멜은 모든 것의 진실을 찾기 위한 화성 여행을 시작한다.
저자소개
저자 : 레이몬드 F. 존스
레이몬드 피셔 존스 (Raymond Fisher Jones, 1915 - 1994)는 미국의 SF 작가이다. 그의 작품 중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은 "지구라는 섬 This Island Earth"로 1955년 영화로 제작되었다. 그 외에도 다수의 작품이 TV 드라마 시리즈 등으로 제작되기도 했다.
존스는 1940년대에서 60년대에 왕성한 작품 활동을 했다. 이 기간 그는 주로 "놀라운 이야기들 Astounding Stories", "은하계 Galaxy" 등의 잡지를 통해서 작품을 발표했다. 그리고 잡지 등에 발표된 단편 소설들을 확장하여 장편화하는 작업을 했는데, "지구라는 섬"과 "비밀의 수의 The Shroud of Secrecy", "거대한 충돌 The Greater Conflict" 은 '평화 엔지니어 삼부작'이라고 불린다.
역자 : TR 클럽
2014년, 활동을 시작한 TR 클럽의 구성원은 인문학과 공학 등을 전공한 전문 직업인들로, 모두 5년 이상의 유학 또는 현지 생활 경험을 가지고 있다.
각자의 삶의 영역을 가지고 있으나, 자신이 관심을 가진 도서와 컨텐츠가 국내에서도 널리 읽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번역을 진행하고 있다.
대기업 직장인, IT 벤처기업가, 출판 및 서점 편집자, 대학 교원, 음악 전문가 등 다양한 직업군을 바탕으로, 본인들의 외국어 능력과 직업적 특기를 기반으로, 모던한 컨텐츠 번역을 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