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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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위해 지은 집
- 저자
- 함성호 저
- 출판사
- 마음의숲
- 출판일
- 2011-11-30
- 등록일
- 2012-12-20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1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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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집을 지은 이야기이자 우리가 살고 있는 집에 대한 개념을 완전히 뒤바꾸어주는 시 쓰는 건축가 함성호의 에세이다. 책을 통하여 함성호는 독자들에게 집을 한 채 지어주고 있다. 그 집은 높고, 크고 넓은 집이 아니라 낮고 작고 적은 그러나 아름다운 시가 사는 집이다. 별과 하늘과 바람과 구름이 함께 사는 집, 꽃과 새와 나무가 찾아오는 집, 몸만이 아닌, 마음이 사는 집, 여유 있는 생각과 꿈을 꾸게 해주는 집이다. 그 집이 바로 부잣집이고 잘 만들어진 집이며, 잘 사는 집이자 함성호가 지어주고 있는 집이다.
함성호는 한국을 대표하는 지식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행, 건축, 문학 등의 글을 통해 독특한 지적 유희를 펼쳐가는 스위스 출생의 영국 작가 알랭 드 보통과도 같이 함성호는 이 책에서 집 이야기만이 아닌 여행, 문학, 철학 그리고 사랑에 대한 자신만의 깊고도 방대한 미학과 지식을 펼쳐 보인다. 그 지식 산책은 우리 문화에 대한 답사기이자 새로운 제안이다.
저자소개
건축가이자 시인인 함성호는 1963년 강원도 속초에서 태어나 강원대 건축과를 졸업했다. 1990년 계간 『문학과사회』 여름호에 「비와 바람 속에서」 외 3편을 발표하면서 시단에 나왔다. 시집 『56억 7천만 년의 고독』 『聖 타즈마할』과 산문집 『허무의 기록』 등이 있다. 2001년 제 2회 현대시 작품상을 수상했다.
1991년 건축 전문지 『공간』에 건축 평론이 당선되어 건축 평론가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21세기 전망’ 동인, 웹진 PENCIL, 계간 『문학 판』 편집위원이기도 하다. 최근에 만화 비평도 하고 있는 시인은 건출설계 사무소 EON을 운영하고 있다.
목차
01 |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집
이상한 의뢰인
사랑하는 여인에 바치는 인류 최대의 연시, 타지마할
문득 쓴 편지
신의 방정식
율도국 프로젝트
네티, 네티
상상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
장엄하는 장대비
인간의 둥지 위에 내린 눈
자연에 대한 인간의 승리는 상처뿐
02 | 시와 바람과 구름이 사는 집
기러기를 보면 떠나고 싶다
과연 안국동은 어디인가?
부자들은 높은 언덕으로 간다
꽃잎 배접무늬 창호지
강이네 집
어떤 도시에 살 것인가
무한의 깊이
어떤 집에서 살고 싶으세요?
도시의 아름다움과 자연스러움
서울이 아름다운 이유
가을의 신화, 생의 신비
03 | 시로 지은 집, 그림으로 그린 집
우리가 가보지 않은 길은 없다
내가 본 내 얼굴
시는 불온해야 한다
2B 연필
하늘 섬의 주민들
느티나무 아래에서의 축복
非웃음, 悲웃음, 卑웃음
습관과 원칙
사랑을 통해 발견하는 나의 죽음
사랑해
04 |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사는 집
예술가라는 직업
장식 마니아, 간판 마니아
삶이라는 예술
건축가의 꿈
헤매며 찾아가는 길
모든 여행은 순례다.
국경, 거듭되는 전생의 만남
행복, 웰빙, 만족에의 욕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