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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인물 인터뷰
- 저자
- 최용범 저
- 출판사
- 페이퍼로드
- 출판일
- 2012-08-01
- 등록일
- 2013-02-18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4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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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역사는 그들을 한쪽 눈으로만 봤다!
역사인물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
역사란 본래 승자의 기록에 바탕을 둔 집단의 기억이기때문에, 한 시대를 살아간 인물들은 때로는 분칠되어 영웅이 되기도 하고, 천하에 다시 없을 악인으로 그려지기도 한다. 『역사 인물 인터뷰』에 등장하는 13인의 사람들은 특히 그런 평가를 극단적으로 받은 역사적 인물이다.
역성혁명을 통한 조선 개국이란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집행했던 정도전은 5백년 조선 역사에서 반역자로 남게 되었다. 맨몸으로 후고구려를 세우고 한반도 3분의 2 영토를 지배했던 탁월한 장수이자 미륵사상이란 민중해방 사상의 꿈을 갖고 있던 궁예는 무자비한 애꾸눈의 폭군으로 남았다. 또한 클레오파트라는 미모로 남자들을 홀리고 색정에 가득찬 여자로 기록하게 한다. 이 책에서는 이렇게 지금까지 오해와 편견의 시각에만 갇혀있던 인물들을 월간지의 긴 인물인터뷰 형식에 담아 재구성한다. 역사에 흥미를 갖고 있는 이들이라면 다양한 각도의 인물이야기인 이 책을 통해 좀 더 깊이 있게 역사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저자소개
이제 기자보다는 역사작가라는 이름이 더 잘 어울리는 저자로 출판계가 불황이던 시절 베스트셀러로 자리잡은 『한국의 부자들』을 기획해 세인의 이목을 끌기도 한 출판기획자이다. 그는 1968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성균관대 동양철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졸업 후 처음으로 다녔던 회사가 월간 『사회평론 길』이었다. 기자생활을 한 덕에 사람을 만나는 직업에 익숙한 그는 더난출판사 기획팀장을 지내면서 출판기획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현재 근현대사에 집중하고 있는데 유년시절 배웠던 이데올로기를 어떻게 걷어낼 것인가에 많은 고민을 하고 책을 저술하고 있다. 그는 50년간을 주홍글씨처럼 따라다니는 한반도의 풀리지 않는 이야기. 누구에 의해 6·25전쟁이 이뤄졌을까. 과거 역사기록들은 때론 승리자의 시각에서 집필돼 왔기에 이를 전제로 숨겨진 진실을 파헤침으로써 우리가 놓쳐왔던 순간순간의 왜곡된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는 세상이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에서 출발한다고 여긴다. 한 개인의 역사가 세계사가 되기도 하고, 때론 우리네 가족사가 조선의 역사가 되듯, 역사는 멀리 있는 게 아니라 역시 사람에 의해 이뤄져왔다는 것이다. 하지만 아직도 우리 역사를 들춰볼 때면 항상 마음 아파하게 되는 정서가 역사를 대하는 균형적 시각을 잡아주는 에너지가 되었다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그의 저서로는 『하룻밤에 읽는 고려사』, 『13인의 인물-역사인물 가상인터뷰』, 『대학문예운동의 이론과 실천』(공저)『너희가 대학을 아느냐』(공저) 가 있다.
목차
책 머리에
상식이 사실이 아닐 때도 있다
진시황: 중국사의 위탁경영자
잔폭한 폭군인가 시대를 개혁한 진보군주인가
클레오파트라: 사랑과 미의 대명사
희대의 요부인가 뛰어난 외교전략가인가
조조: 난세의 영웅
오해와 편견의 역사는 그를 '간웅'으로 분칠했다
측천무후: 중국 유일의 여황제
국정을 농단한 악녀인가 정치력 발휘한 여걸인가
장보고: 해상제국의 위대한 CEO
세계 해상무역을 양분하다
궁예: 격정의 이상주의자
역사는 그를 한쪽 눈으로만 봤다
정도전: 혁명의 기획자
조선 개국이란 마스터플랜을 기획, 실행한 혁명가
허균: 인간 이상의 인간
혁명을 꿈꿨던 유교사회의 이단자
광해군: 조선조 최고의 외교정책 대가
민족을 전란에서 구했으나 내치에 실패한 비운의 군주
카사노바: 희대의 바람둥이
본능 그대로 살아간 최고의 자유인
나폴레옹: 정복자의 대명사
서유럽 혁명의 바람을 몰고 오다
명성황후: 구한말 비운의 왕비
구국의 여걸인가 사용게 눈먼 아녀자인가
이토 히로부미: 한일 병탄의 주인공
조선인은 나라의 생존을 위해 무엇을 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