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후 세계를 여행하는 모험가를 위한 안내서
인류 상상력의 정수가 반영된 가장 기상천외한 가이드!고대부터 현대까지, 쓸데없지만 알아두면 유용할 사후 세계의 지식 100“AI가 대체할 수 없는 최후의 잡학 천재가 쓴, 가볍고 불경스럽고 기발한 여행 가이드!” - 워싱턴 포스트이집트 지하 세계, 고대 그리스의 타르타로스 등의 신화, 가톨릭의 연옥과 불교의 열반 등 종교, 단테의 시와 같은 문학, 과학, 영화, 음악까지… 우리가 죽은 뒤 방문하게 될 사후 세계 이야기를 여행 가이드 형식으로 재치 있게 풀어낸, 저세상 여행자를 위한 신개념 가이드가 출간된다. 단테의 지옥 중 가장 멋진 숙소가 있는 곳은? 고대 이집트 지하 세계의 최고급 식당은? 힌두교의 저승에서 살인 뱀을 피하려면? 하데스, 오딘의 발할라, 더 굿 플레이스에 숨겨져 있는 보물은? 쓸데없지만 알아두면 유용한 사후 세계의 온갖 지식과 여행에 꼭 필요한 '현지 정보'까지 깨알 수록된 이 책은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예언자, 시인, 신비주의자, 예술가, 드라마 작가들이 5천 년 동안 꿈꿔온 사후 세계를 총망라해 단 100곳으로 간추려 소개한다. 이 책은 인간의 공포와 죄의식, 욕망과 믿음, 인생의 의미에 대한 고민이 반영되는 사후 세계를 다루는 매우 독특하고 흥미로운 인문서일 뿐 아니라 신화와 전설의 상상력이 어떻게 근사한 문화 상품으로 탄생하였는지 창작자들에게 영감을 주는 레퍼런스이기도 하다. 그밖에 고대부터 현대까지 다양한 문화권에서 인류가 상상하고 믿어온 ‘내세’에 대한 방대한 이야기를 한 권으로 만나고 싶은 이들, 삶과 죽음에 대한 사고 방식이 현대문화에 어떻게 스며들어 왔는지 궁금한 독자들의 호기심을 충분히 만족시켜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