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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를 반성한다
- 저자
- 나카무라 진이치 저/강신원 역
- 출판사
- 사이몬북스
- 출판일
- 2024-12-30
- 등록일
- 2025-02-12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40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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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제가 대형 병원 원장을 그만둔 것은돈 버는 의사의 길을 거절했기 때문입니다.” 여기 한 명의 의사가 있다. 무학(無學)의 어머니와 시각장애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 고2 때 아버지의 죽음을 경험한 후 의사가 되기로 결심, 명문 교토대학 의대를 졸업했다. 대형 병원 원장과 이사장을 거치며 고위직에 올랐으나 60을 넘기며 사직한 후, 노인요양원 일반 의사로 새 삶을 시작했다.그는 왜 돈과 명예를 거절한 것일까? 그는 왜 호스를 코에 끼우고 배에 구멍을 뚫는 노인들의 죽음들을 목격한 후, ‘이것은 아니다’라고 소리 높여 외치게 된 것일까? 왜 이 책은 ‘죽음의 진정한 의미와 오늘을 사는 방식을 다룬 책’이라는 명성을 얻으며, 일본 판매량 50만 부를 넘는 특급 베스트셀러에 등극했던 것일까?조사에 의하면 모든 노인이 집이나 요양원에서 자연사로 삶을 마무리(80%)하고 싶어 하지만, 대부분 온갖 의료 장치를 몸에 두른 채 병원에서 삶을 마무리(80%)한다. 그다음 병원의 부속 건물인 장례식장으로 옮기는 뻔한 절차를 받게 되는데, 우리는 모두 병원이라는 상업자본주의 시스템에 갇혀 있기 때문이라는 통렬한 반성을 보여준다. 그러나 여기 전혀 다른 사람들이 있다. 저자가 주최하는 ‘자기 죽음을 생각하는 모임’의 노인들은 관에 들어가는 실습 등을 거친 후, 모두 병원에서의 죽음을 거부하며 평온한 자연사를 맞고 있다. 티베트인들이 자기의 시신을 새들에게 내어주는 조장(鳥葬), 스콧 니어링의 100세 자연사 등의 풍부한 예를 들어 진정한 죽음을 설명한다. 자, 당신은 어디를 선택할 것인가?
저자소개
초등학교도 못 다닌 어머니와 시각장애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 고2 때 심근경색으로 돌아가신 아버지의 죽음을 목격한 후 의사가 되기로 결심, 명문 교토대학(京都大?) 의대를 졸업했다. 밥 한 공기를 사고 나면 반찬 살 돈이 없어 테이블 위의 소스를 뿌려 먹거나 냉수를 마시면서 대학을 졸업했다. 재단법인 다카오 병원(高尾病院) 원장과 이사장을 거치며 승승장구했다. 60세가 되면서 뜻한 바 있어 고위직을 거절하고 노인요양원 도와엔(同和園)의 평의사(平醫師)로 일하기 시작했다. 별 2개 사단장 계급장을 떼고 자진해서 전방 소대장이 된 셈이다. 돈 버는 일을 거절하고 임종을 앞둔 노인을 돌보며 참된 의사의 길을 꿋꿋이 걷고 있다. 죽음의 진정한 의미와 오늘을 사는 방식을 다룬 책 『의사를 반성한다』는 일본에서 판매량 50만 부를 넘으며 특급 베스트셀러에 등극했다.
지은 책으로는 『노년과 죽음을 피하지 마라』 『행복한 임종 : 의사와 엮이지 않고 죽는 법』이 있다. 2012년 1월 출간한 『편안한 죽음을 맞으려면 의사를 멀리하라』는 일본에서 판매량이 50만부를 넘으며 베스트셀러에 등극했다.
목차
추천사- 조한경 원장, 《환자혁명》 저자서문1장 당신은 병원을 믿습니까?- 당신에게 솔직한 대답을 부탁합니다.- 의사라는 환상에서 벗어나라.- 스스로 못 고치면 의사도 고칠 수 없다.- 노인의 고혈압은 과연 질병일까?- 백신은 러시안룰렛 게임처럼 위험하다.- 몸은 벌써 치료법을 알고 있다.- 약으로 증상을 억제할수록 진짜 치유는 늦어진다.- 연명치료는 자연사를 향한 학대와 같다. - 고문인가 간호인가?2장 몸은 답을 알고 있다- 죽음과 친해지기를 권하다.- 어떤 상황에서도 몸은 늘 준비되어 있다.- 자연사에는 고통이 따르지 않는다.- 연명치료는 과연 환자를 위한 것일까?- 삶의 마지막 순간을 비참하게 장식하지 말라.- 인간은 몸속 수분을 사용하며 죽는다.- 죽어간다는 것이 이토록 평온한 거로군요.- 존엄하게 떠나보낼 것인가, 비참하게 붙들어둘 것인가?- 떠날 사람을 잘 보내는 것이 용감한 사랑이다.- 병원은 인간의 탄생에도 불필요한 간섭을 하고 있다.- 약물에 의지하며 100세 장수하는 노인은 없다.- 의사에게 묻기 전에 몸과 먼저 대화하라.- 행복한 죽음을 보여주는 것이 노인의 마지막 임무- 아름다운 죽음을 위한 마무리 훈련- 인도와 티베트 사람들이 삶을 마무리하는 방식3장 내버려두어도 암은 아프지 않다- 암은 때릴수록 흉포해진다.- 수술·항암제·방사선은 죽음을 재촉한다.- 죽기에는 암이 최고다.- 암은 정말로 예방할 수 있을까?- 암 검진은 반드시 해야 할까? - 암세포는 매일 5,000개씩 생긴다.- 노인의 암은 불행이 아니다.- 암 때문이 아니라 암 치료 때문에 죽는다.- 천수를 누린 사람에게 암은 어떤 의미인가? - 스스로 자연사를 선택한 어느 말기암 환자 이야기- 때를 놓쳤어도 고통 없이 떠날 수 있다. - 의사의 법칙이 아니라 자연의 법칙에 따르시라.- 호스피스 시설은 어째서 ‘뒤치다꺼리’로 전락했을까? - 자기 삶의 마무리를 타인에게 맡길 것인가?- 고령자의 암은 방치할수록 편안하다. - 심리치료는 정신과 의사의 밥벌이다.4장 죽음이 두려우면 삶도 두려워진다- 병원에서 죽는다는 것에 대하여- ‘자기 죽음을 생각하는 모임’- 미리 관에 들어가 보면 삶의 방향이 달라진다.- 구급차를 타면 평온사를 할 수 없다.- 제 아버님은 앞을 못 보는 시각장애인이었습니다.- 생전 장례식으로 현재의 삶을 재구성하라.- 더 잘살기 위해 잘 죽는 법을 준비한다.- 죽음을 생각하는 것은 삶을 점검하는 일이다.- 자기 죽음을 준비하는 구체적인 행동 13가지- 의사표시가 불가능할 때를 위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100세 스코트 니어링의 아름다운 죽음5장 건강에 대한 환상이 질병을 부른다- 마음만은 청춘? 여기에서 문제가 생긴다.- 의사에게 노인은 소중한 밥줄- 오줌을 마시는 어느 환자 이야기- 건강검진으로 숨은 질병을 찾으면 회복될 수 있을까?- ‘이상 없음’은 정말 이상이 없는가?- 치료하려 입원했다가 망가져 돌아오는 사람들- 사람은 살아온 모습과 똑같이 죽는다.옮긴이의 말부록 - 생전 장례식 초대장- 엔딩노트(사전의료 의향서, 사후절차 의향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