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인공지능 로봇이 빠르게 사회 각 영역에 도입되면서 미래에 대한 다양한 예측이 나오고 있다. 앞으로 로봇은 인간과 공존하게 될 것이며 로봇 기술은 우리의 사회 환경과 삶의 방식을 급격히 바꿔 놓을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유기체로서 인간의 존재 방식마저 기계와 접목된 새로운 형태로 변화할 것이다.
로봇이 만들어 갈 새로운 미래를 기술 논리에만 맡겨 두는 것은 위험하다. 인공지능 로봇이야말로 현대 사회학이 관심을 기울여야 할 중요한 연구 주제다. 이에 로봇 사회학이라는 새로운 분과 학문의 정립이 요구된다. 이 책은 로봇 기술의 미래를 생생하게 보여 주는 대표적인 SF영화들을 통해 앞으로 제기될 주요한 사회적 과제들을 진단하고 전망해 보는 로봇 사회학의 출발점이다.
저자소개
경희사이버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다. 고려대학교 사회학과에서 정보사회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0년대 말 사단법인 사이버문화연구소를 설립해 인터넷 문화와 디지털 사회에 관한 연구와 강연, 저술 활동을 펼쳤다. 이후 여러 시민단체에서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시민운동에 참여했다.
저서로는 『처음 만나는 사회학』(2016), 『무크 10대 이슈』(2016), 『인터넷 윤리와 정보보안 대응전략』(공저, 2013), 『사이버스페이스의 사회운동』(2006), 『영상학습혁명』(공저, 2005), 『인터넷 한국의 열 가지 쟁점』(공저, 2002), 『Cyber is: 네트에서 문화읽기』(공저, 2001), 『뉴미디어와 시민사회』(공저, 2000), 『미래 혁명이 시작된다』(공저, 2000), 『신세대를 위한 사회학 나들이』(1994) 등이 있다.
논문으로는 “사이버 공간에서 자기 결정권과 보안기술”(2010), “융합사회의 등장과 정체성 변화”(2009), “인터넷 시민 참여와 대의민주주의의 공존 가능성”(2008), “디지털 유산 보존의 현황과 과제”(2005), “유비쿼터스 문명과 사이보그 시대의 사회적 쟁점”(2005), “정보사회에서의 온라인 사회운동에 대한 연구”(2002)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