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우리가 먹는 모든 음식에는 진화의 역사가 담겨 있다.”
먹방과 쿡방의 시대, 언제 어디서든 음식과 요리 관련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시대에 진화생물학자가 보내는 ‘다윈과의 만찬’ 초청창.《늙는다는 건 우주의 일》 《씨앗의 자연사》를 통해 거의 모든 과학 분야를 넘나드는 방대한 지식과, 문학과 신화까지 활용하는 놀라운 인문학점 감성을 보여준 저자는 자연선택이 음식과 인류에게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에 대한 매혹적인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한 GMO와 교잡종에 대한 내용, 시각, 후각, 미각의 여러 감각과 요리의 상호관계에 얽힌 과학까지 소개하고, ‘우리는 왜 음식을 나눠 먹는가?’라는 질문을 통해 음식과 인간관계에 대한 진화론적 해석을 들려주기도 한다.
저자소개
저자 : 조너선 실버타운
에든버러 대학교 진화생물학연구소 진화생태학 교수. 《늙는다는 건 우주의 일The Long and the Short of It: The Science of Life Span and Aging》 《씨앗의 자연사An Orchard Invisible: A Natural History of Seeds》를 비롯하여 생태와 진화에 대한 많은 책을 썼다.
역자 : 노승영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 인지과학 협동과정을 수료했다. 컴퓨터 회사에서 번역 프로그램을 만들었으며 환경단체에서 일했다. ‘내가 깨끗해질수록 세상이 더러워진다’고 생각한다. 옮긴 책으로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미국사》 《천재의 발상지를 찾아서》 《바나나 제국의 몰락》 《트랜스휴머니즘》 《나무의 노래》 《노르웨이의 나무》 《정치의 도덕적 기초》 《그림자 노동》 《우리 몸 오류 보고서》 《새의 감각》 《이빨》 등이 있고, 지은 책으로 《번역가 모모 씨의 일일》(공저)이 있다.
홈페이지(http://socoop.net)에서 그동안 작업한 책들에 대한 정보와 정오표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