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건축가 김수근 추모집 개정판. 이 책은 건축사 공간의 대표이자 설립자였던 건축가 김수근 타계 20주년 기념 추모집으로 김수근을 기억하는 한국 문화예술계의 유명 인사 94명이 이야기하는 김수근의 인간적인 면모와, 196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의 한국 문화예술계의 흐름, 공간사의 창립에 관한 내용 등이 수록되었다.
《당신이 유명한 건축가 김수근입니까》에서는 도쿄유학 시절과 그와 함께 근무했던 사람들이 기억하는 건축가 김수근의 모습, 문화예술가로서의 김수근, 그를 기억하는 사진들 등으로 구성되었다.
저자소개
(재)김수근문화재단
김수근문화재단(초대 이사장 이경성, 현 이사장 김원)은 1988년 건축가 김수근 선생 기념사업 및 한국 문화예술의 진흥 발전에 기여하고자 설립되었다. 건축가이면서 남다른 애정으로 이 땅의 문화예술을 위해 열의를 쏟았던 고인의 뜻을 기리기 위하여 김수근문화상을 제정, 시상하고 있다. 1990년 제정된 김수근문화상은 다양한 예술 분야에 걸쳐 당해 연도에 괄목할 만한 활동을 한 작가에게 수여되고 있다. 1997년부터는 건축분야 수상만 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수상자로는 김호득(미술), 이건용(음악), 조수미(공연예술), 홍신자(무용), 유인촌(배우), 건축분야에서는 김석원, 이원교, 민현식, 승효상, 우규승, 이종호, 김영섭, 고 장세양, 유걸, 손학식, 김종규, 황일인, 조성룡+정영선, 김병윤, 김영준, 이타미 준이 있다.
목차
개정판에 부쳐
2002년 초판 서문
1장 도쿄시대 그리고 그 이후
한국의 마음을 안고 산 조형예술가 - 설원식
교동소학교 깜둥이 - 이승우
김수근 씨가 그린 두 장의 투시도 - 나이토 츠네가다
됴쿄시대, 그리고 그 이후 - 박용구
영화가 맺어준 인연 - 송병순
국회의사당과 김수근 - 박춘명
그와의 만남과 헤어짐 - 강병기
국회의사당 현상설계 1등 당선에 얽힌 추억 - 이신복
자유센터 건립이야기 - 김점곤
기술공사의 태도에 얽힌 사연 - 정명식
김 형이 생각나는 날 - 안선구
2장 편편의 추억들
멋지게 살다 훌쩍 떠나버린 그대 - 전상백
"80%만 믿어도 되겠습니까?" - 이창남
"멋들어지게 설계해 주시오" - 공일곤
시대를 앞서 가셨던 그리운 선생님 - 박명자
1970년 박람회에 얽힌 이야기 - 조구현
"자네 사우나 하겠나?" - 오기수
"증인이 유명한 건축가 김수근입니까?" - 김원
김수근 선생과의 만남 - 유걸
김수근의 건축학교 - 민현식
"건축이 뭐라고 생각해?" - 김진환
김수근 선생과의 추억담 - 우시용
긍정적인 게임 - 오택길
펴편의 추억들 - 류춘수
엑바탄 프로젝트 시작에 얽힌 이야기 - 김남현
"그건 이 친구의 콤플렉스야" - 승효상
"어, 실습생이 아니잖아?" - 이상림
휴먼스케일과 김수근의 미학 - 박용숙
"그 애는 내게 맡기시오" - 유홍준
김수근 선생님께 쓰는 편지 - 강준혁
김수근 선생과의 만남과 이별 - 임저의
참스승 김수근 선생님 - 정정웅
그 친구, 김수근 - 이종복
3장 내가 기억하는 건축가 김수근
김수근ㅡ이어령의 '만남' 4악장 - 이어령
기흥성이 추억하는 김수근 선생 - 기흥성
안국동 고사 - 윤승중
내가 기억하는 건축가 김수근 - 김종성
멋지고 통 크게 살다간 친구 - 항창진
김수근을 추억하며 - J.A. 패독
남기고 간 기억 - 원정수
공간의 시간 - 최정호
아리랑의 노래, 김수근과의 추억 - 시이나 마사오
마산 양덕성당 탐방기 - 조정권
겨동교회 - 강원룡
공간 환경을 창조하는 지휘자 - 김정철
근사한 자문 - 조성룡
김수근의 녹색론 - 이덕희
아직 살아게셨더라면 - 유희준
파인더의 배후에서 - 무라이 오사무
김수근에 대한 추억 - 이경성
김수근의 예술정신 - 소흥렬
성북동에서 - 강석원
세 번의 인연 - 강건희
"150세까지 산 셈이지" - 조계순
김수근 교수의 강의 - 박길룡
김수근과 국민대 조형전 - 서상우
"나야, 나! 수근이야!" - 이재우
형님 같은 선배, 김수근 학장 - 조해형
4장 르네상스맨 김수근
「공간」이 태어난 내력 - 김홍배
언제나 그리운 건방 선생 - 김재관
멋 - 엄규성
세 사람의 만남, 한 스승과 두 제자 - 김기수
"지프차 한 대 줄게" - 신영훈
풀요도인 김수근 - 김덕수
김수근 선생을 회고하며 - 김영림
종소리로 만난 인연 - 강석희
임은 갔지만 나는 임을 보내지 않아 - 권옥연
그가 남긴 20여 년간의 찬란한 업적 - 박병주
깊이의 빛깔 - 황병기
김수근 선생과의 교감 - 최만린
지금도 걸어오는 모습 - 최현
한국의 사랑방 - 전숙희
매력적인 남성 - 조경희
스스로를 낮춘 거인 - 이구열
나의 공간 시절 - 이건용
취재원 김수근 - 윤호미
아름다운 흰 빛 - 정연희
르네상스맨 김수근 - 김성진
소호에서 - 김차섭
공간국제판화비엔날레 - 윤명로
김수근과 요트와 나 - 장석웅
문화통신사 김수근 - 김비함
사경의 침대 위에서 그린 소중한 스케치 - 이경희
김수근의 꿈 - 백남준
5장 빛바랜 사진 몇 장
창가의 이불, 김수근의 어떤 눈 - 이흥우
빛바랜 사진 몇 장 - 강운구
1985년과 1986년 - 김원석
땅속에 묻힌 화려한 설계 - 조동화
우정이란 이런 겁니다 - 김종선
공간족과 공간스쿨에 대한 기대 - 김정동
선생님께 - 이영혜
공간사랑 그리고 나 - 남정호
김수근과 마르셀 뒤샹 - 금누리
현대건축의 큰 발자취 - 구상
연대별로 김수근의 생애를 돌아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