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니치렌 대성인 불법으로 민중을 구제하고자 홀로 일어선 창가학회 제2대 회장 도다 조세이. 그 진실한 모습과 거듭 발전하는 창가학회의 역사를 그린 대하소설이다.
(11권 개요)
얼마 남지 않은 인생의 시간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도다는 커다란 전기를 느끼기 시작한다. 그리고 일체의 사업에서 물러나 광포의 투쟁에 전념할 것을 결의했다. 1956년 가을, 야마모토 신이치를 책임자로 하여 전개한 ‘야마구치투쟁’이 돌파구가 되어, 전국에 폭발적인 홍교의 파동이 넓혀진다. 광선유포는 권력의 마성과 벌이는 투쟁이다. 이듬해인 1957년에는 유바리의 탄노(탄광노동조합)가 학회와 대결 구도를 띠며 조합 소속의 학회원을 배척하려고 했다. 또 ‘탄노문제’를 해결한 직후인 7월 3일에는 이해 4월에 실시한 오사카의 참의원 보궐선거를 지휘한 신이치가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는 혐의로 부당하게 체포되는 ‘오사카사건’이 일어난다. 창가학회의 등장에 두려움을 품은 국가권력의 음험한 탄압이었다. 검찰은 “죄를 인정하지 않으면 도다를 체포하겠다”며 협박과도 같은 가혹한 취조를 이어갔다. 신이치는 쇠약해진 스승의 건강을 염려해 모든 것을 재판에서 밝히자고 정하고 죄를 한몸에 뒤집어쓴다. 2주 뒤 석방된 신이치는 오사카대회에서 ‘정의는 반드시 승리한다!’고 사자후한다. 이후 4년 반에 걸친 법정투쟁을 거쳐 무죄를 쟁취했다.
저자소개
1928년 1월 2일 도쿄 태생. 창가학회 명예회장. 세계적인 불교단체인 국제창가학회(SGI) 회장. 일본 소카대학교, 미국 소카대학교, 소카학원, 민주음악회, 도쿄후지미술관, 동양철학연구소 등을 설립. 평생 동안 평화, 문화, 교육운동에 헌신. 하버드대학교, 모스크바대학교, 베이징대학교, 콜롬비아대학교 등지에서 1970년대부터 32차례의 강연을 했으며, 모스크바대학교, 베이징대학교를 비롯 한국의 경희대학교, 제주대학교, 창원대학교, 경주대학교, 동아대학교 등 세계 390여 개(2020년 10월 기준)가 넘는 대학교에서 명예박사와 명예교수의 칭호를 수여하였다. 한국 화관문화훈장, 프랑스 예술문학훈장, 오스트리아 학술예술 최고훈위영예장 등 세계 24개국 정부에서 국가훈장을 수훈하였으며 UN평화상을 비롯 UN난민 고등판무관 사무소 인도상, 제1회 타고르 평화상, 케냐 구승(口承)문학상, 세계계관시인 칭호 및 세계민중시인 칭호 등 다수의 상과 칭호를 수여 받았다. 세계식자와의 대화는 1,600회가 넘었으며, 그 외 미국, 프랑스, 브라질, 한국의 부산광역시, 강원도, 제주도, 구리시, 경산시, 구미시, 충주시, 춘천시 등 세계 800여 개 도시의 명예시민이기도 하다.(2020년 10월 기준). 주요 저서로는 《인간혁명》(전 12권), 《신·인간혁명》(전 30권), 《여성에게 드리는 100자의행복》, 《인생좌표》, 《명언100선》, 《해피로드》, 《지지않는 청춘》, 대담집 《21세기를 여는 대화》(A·토인비와의 대담), 《21세기를 향한 경종》(A·펫체이와의 대담), 《생명의 세기를 향한 탐구》(L·폴링과의 대담), 《20세기 정신의 교훈》(M·고르바초프와의 대담), 《우주와 지구와 인간》(세레브로프와의 대담), 《동양철학을 말한다》(L·찬드라와의 대담), 《21세기 평화와 종교를 말한다》(하비콕스와의 대담) 《지구평화를 향한 탐구》(로트블랫과의 대담)등 다수. 또한 그의 저작은 세계 50개 언어로 2,000점 이상이 번역 출간되었고, 이 중에는 아동 청소년을 위한 다수의 동화책도 포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