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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두리의 마음
- 저자
- 서현숙 저
- 출판사
- 사계절
- 출판일
- 2023-10-19
- 등록일
- 2023-11-30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51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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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춘천에서 나고 자라 오랫동안 고등학교 교사로 일한 작가가 삼척에 있는 학교로 발령이 나면서 50년 인생의 첫 독립생활을 시작한다. 무심히 펼쳐진 골목길, 별것 없는 작은 바닷가 마을 등 경계인의 눈으로 발견한 삼척의 풍경, 35년째 밥집을 하고 옥수수를 찌는 일이 삶이 된 사람들에게 매혹되는 과정을 이 책에 담았다. 『소년을 읽다』 출간 이후 이야기도 덤으로 들을 수 있다. 오래되고, 결코 사라지지 않는 마음이 깃든 ‘변두리’의 투박하고 정겨운 이야기는 급속도로 변하는 세상에 적응해야 하는 우리의 마음을 가만히 쓰다듬는다.
저자소개
스물세 살부터 고등학교에서 국어 교사로 일했다. 혼자 놀기 좋아하는 사람이었는데, 우연히 가슴 설레는 일을 만나 인생의 방향이 조금 달라졌다. “이 책, 같이 읽을래?”라는 말로 아이들을 책의 세계로 이끄는 일이다. 덕분에 직장 생활을 즐겁게 하고 있다. 강원도 춘천에서 살다가 바닷가 마을 삼척에서 잠시 지내게 되었다. 삼척의 오래된 시간에 마음이 흔들려 『변두리의 마음』을 썼다. 지은 책으로 『소년을 읽다』, 『독서동아리 100개면 학교가 바뀐다』(공저)가 있다.
목차
서문 나를 통과한, 나만의 삼척삼척에 왔습니다 오십 년 인생에서 처음|모든 것이 시작되는 저녁|세상의 중심은 삼척 우체국|삼척 옆 동해|나의 자취방삼척의 아름다움 자다가도 일어나 가고 싶은 곳|시간의 길 그리고 시간을 잊는 길|정라항 그 집|도경리역에 가면|들깨칼국수를 먹으면 꼭 거울을 보세요|뽀얀 콩국수와 주홍 한련|주막에서 만난 남자|콩나물은 아삭아삭, 대구탕은 보글보글 사라지는 것에 깃드는 마음 나만 알고 싶은 갈남|갈남마을 박물관, 안녕|관동여관, 백년 여관|사라지는 것에 무엇이 깃들까|외로움을 지켜준 건 모란과 앵두와 감이었어|감자전이 활짝 피었습니다|여기서 35년 ① 강냉이 아무나 삶는 거 아니야|여기서 35년 ② 여기서 일하다가 할머니가 되었어|은빛 모래 맹방 바다 삼척에서 만난 사람 사인해줄게, 수빈아|아는 사람, 와니|은세야, 은새가 되렴|다영 친구, 인디안에서 만나!|요가 학원에서 만난 해민이|삼척의 아이들삼척에서도 잘 살기 요가와 만나기까지|나의 몸이 기억하고 있으니 괜찮아|‘나’라는 낯설고 이상한 요가 회원|짜증 잘 내는 요가인 |이런 날도 요가 저런 날도 요가 소년을 읽다 이후 특별한 초대, 안양소년원|답장을 하지 않았다|세상의 친구들을 얻은 소년원 친구들|밤이 지나면 아침이 올 거야 후기변두리 인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