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 대화를 위한 교양인의 오페라
친한 척하기 좋은 흥미 위주의 오페라 입문서!저자는 오페라를 즐기기는커녕 오페라를 즐길 수 있는 기회조차 가로막는 편견이 오페라와 거리감을 좁히지 못하는 원인이라고 지적한다. 비록 오페라 전문가는 아니지만 우연한 기회에 오페라광이 된 저자는 오페라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지냈던 과거의 자신처럼 오페라를 접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오페라의 매력을 알리고 싶어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 저자는 오페라를 고상하고 거만한 척하는 음악이 아니라, 대중음악이나 일반 다른 음악처럼 평범하게 즐길 수 있는 하나의 음악임을 강조하면서, 그동안 편견 때문에 가려진 진짜 오페라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쉽게 내용을 풀어 설명해준다. 또 되도록 간단하고 명료하게 오페라 개념과 용어를 정리해 실었고, 무엇보다 오페라 역사와 작곡가, 성악가, 오페라 작품을 교과서적으로 접근하지 않고 흥미와 재미 위주로 접근해 오페라는 지루하고 어렵다는 편견을 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