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 러닝
한 마리 가젤처럼 사뿐히 땅을 디디면서 달리는 꿈을 꾸지만, 실상은 달리기가 자신에게 잘 맞는지 의문이 드는가? 매주 반복하는 달리기 때문에 무릎이 충격을 견뎌내지 못할까 봐 겁이 나는가? 달리기의 즐거움을 높이면서 성적도 함께 올리기 위해 더 잘 달리려는 노력을 하는가? 그렇다면 달리기의 질적 향상에 초점을 맞춘 이 책에 주목하라. 각 주자들의 신체 역학과 특성에 알맞은 테크닉, 맞춤형 훈련 프로그램, 90가지 운동법, 부상 관리법 등 달리기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기본자세부터 부상 관리까지
30년 경력의 러너이자 현직 의사가 쓴 달리기 가이드
달리기는 가장 자연스럽게 몸을 움직여 자신을 개발하고 성장시킬 수 있는 기술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너무 많은 주자들이 부상과 불편함에 시달리며 활동에 제약을 받는다. 이 책은 좋은 주법으로 잘 달린다는 것이 무엇인지 설명하고, 어떻게 해야 부상의 위험 없이 달리기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지 알려줌으로써 한 차원 더 높은 달리기의 세계로 안내한다.
이 책의 저자, 장 프랑수아 하비는 뼈와 관절 질환을 주로 다루는 정골의사이자 운동치료사로, 30년 경력의 주자이기도 하다. 그는 꾸준히 달리기를 해오면서 운동학을 공부하고 여러 운동법을 실험하는 한편 몸의 동작에 대해 연구한 끝에 달리기의 테크닉과 달리기로 인한 부상을 예방하는 훈련법을 개발해냈다. 대부분의 주자들은 자신을 관리하는 방법은 물론 자연스럽고 효과적인 주법이 무엇인지조차 모르기 때문이다.
이 책의 내용은 많은 과학적 논문, 주자들을 치료한 경험, 주자를 위한 교육과 운동법의 발전, 오랜 코칭과 실험, 수많은 코치 및 선수들과의 교류, 세계 최고의 주자들에 대한 평가와 관찰 등에서 나온 것이다. 저자는 달리기를 하는 사람들이 이 책을 통해 더욱 통합적이고 새로운 시각과 정보들을 갖추어 달리기의 즐거움을 만끽하기를 바라며, 이전보다 더 나은 달리기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이 책의 활용법
이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뉜다.
첫 번째 부분에서는 ‘달리기란 무엇인가? 달리기를 잘하려면 어떻게 할까’라는 기본적인 질문에 대한 답을 구한다. 더 나은 주법을 위한 유용한 정보들을 많이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두 번째 부분에서는 기존 훈련 프로그램의 틀을 넘어선 주자의 훈련법에 대해 말한다. 훈련과 회복에 대한 정보뿐만 아니라 더 완벽한 주자가 될 수 있도록 고안된 (여러 가지 혁신적인 훈련법을 포함한) 90개 이상의 운동법도 소개한다. 몸을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 어떻게 강화하는지, 자세와 호흡, 관절의 가동성을 개선하는 법 등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세 번째 부분에서는 주자의 부상에 대해 깊이 다룬다. 달리기를 하는 사람들이 흔히 경험하는 42가지 부상에 대처하는 가이드를 통해 보다 안전하게 달리기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