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보다 보이차
커피 대신 보이차를 마시면 얻게 될 놀라운 변화들!
저자는 홍콩으로 주거지를 옮긴 후 현재까지 20년 동안 거의 매일 하루 2리터 이상의 보이차를 마시고 있다. 이렇게 보이차를 많이 마시기 시작하자 커피나 술, 탄산과 같은 다른 음료들은 확실히 줄이게 되었고, 그가 보이차를 권했던 수많은 사람들도 다른 음료는 거의 끊고 보이차를 주로 마시고 있다. 그들에 의하면 보이차를 마신 후에 실제로 몸이 달라지는 것을 공통적으로 경험하고 있었다.
보이차를 꾸준히 마시기 시작하자 스트레스로 과부하 된 몸을 진정시킬 수 있었고, 잠자리에 들기 전에 마셔도 아무 문제없이 잠을 이룰 수 있었다. 현재는 커피를 맹목적으로 마셨던 이들도 매일 물처럼 보이차를 마시면서 몸으로 변화를 체감하고 있다. 이제 백세시대의 건강한 삶을 위한 새로운 준비로서 발효식품인 보이차를 많은 분들이 함께 마시길 바란다.
과거가 아닌 미래의 보이차를 말한다!
저자가 보이차에 대해 특별히 강조하는 점이 두 가지가 있다. 보이차에는 가짜가 없으며 지난 과거에 대해 파고들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이미 거의 남아있지 않은 기록 속의 자료보다 앞으로 마실 보이차가 우리에게는 훨씬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저자가 보이차를 처음 마신 사람부터 매우 오랫동안 마셔온 사람들까지 수많은 사람들과 세미나와 시음회를 진행하면서 가장 많이 받은 질문들을 가능한 한 알기 쉽게 풀어썼다. 그래서 굳이 알 필요 없는 어려운 주제들은 다루지 않고, 현재의 보이차를 맛보고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이 어떤 보이차를 고르고 마셔야 하는지 허심탄회하게 논하고 있다.
학문에는 왕도가 없다는 말이 있다. 보이차 역시 마찬가지다. 지름길을 찾기보다 스스로 꾸준히 마시고 몸으로 느끼며 배워야 한다. 보이차에 관심은 있으나 실속 있는 정보가 부족한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쉽게 보이차를 접하고 알아가기 위한 길잡이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책 속으로
보이차에 대해 내가 항상 강조하는 것이 두 가지가 있다. 보이차에는 가짜가 없다는 점과 지난 과거에 대해 파고들 필요가 없다는 점이다. 사실 100-200년 전의 보이차는 현재 거의 남아있지 않다. 오래된 골동품급 보이차들은 이미 그 수량이 손에 꼽을 만큼 줄었으며, 존재한다고 해도 중국을 비롯한 한국, 대만, 일본의 수집가들에게 흘러들어가 있기 때문에 시장에서는 거의 찾아볼 수 없다. 혹시나 아주 비싼 가격으로 호가되는 보이차가 있다면 대부분 바가지라고 의심할만하다.
과거의 보이차는 지금과 같은 기호나 번호가 없었고, 수량도 적었기 때문에 이들 차창은 보이차 외에 쌀과 같은 것도 중개하면서 수입을 이어갔다. 가장 오래된 차창인 송빙호나 동경호조차도 1930년대엔 홍콩에 10개 바스켓(840편 정도)을 수출하면 홍콩 부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었고, 따라서 당시에 이 정도의 수량도 홍콩에서는 큰 거래였다. 이것이 그 당시의 좋은 보이차들이 오늘날까지 많이 남아 있지 않은 이유다.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이 탄생한 이후에는 차업계의 모든 운용이 정부의 관리로 들어가게 되었고, 이러한 정치적인 변혁기에 많은 개인 차창들이 문을 닫게 되었다. 과거의 전통 깊은 차창과 같은 이름을 가진 오늘날의 차창이라 해도 당시와는 전혀 상관이 없게 된 것이다.
- 17p
보이차의 보관과 발효에 관하여 좀 더 쉽게 이해가 가는 예가 있다. 어느 집에서 세쌍둥이가 태어났다고 하자. 이 아이들이 각각 한국과 중국, 미국에 보내졌다면 10~15년 후 이 아이들의 개성은 적지 않은 차이를 보일 것이다. 뿌리는 같아도 완전히 다른 결과를 보일 수 있다는 것, 이것이 바로 보관의 중요성이다.
운남성에서 만든 보이차라고 해도, 건조한 운남성에서 보관하여 머물러있던 것과 홍콩과 광동성 등 습한 지역에 있었던 것, 미국이나 유럽 등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곳에 보내졌던 것의 맛은 그야말로 천양지차일 것이다.
흔히 이우의 차들이 부드럽고 달고 맹해의 차들이 대지차이기에 좀 강하다고 하지만, 이우라고 모두 부드러운 것은 아니며 맹해라고 모두 센 것은 아니다. 홍인과 녹인도 마찬가지다. 옛날에 만든 홍인의 방식이 현재까지 유지될 리가 없고 물을 포함한 그때의 자연 환경과 차를 만드는 사람이 지금과 같을 수가 없기에 이제는 홍인 녹인 혹은 이우 맹해 이런 것보다 어떻게 어디서 보관했느냐가 더 중요하다.
- 92p
*추천사
항상 보이차를 주위의 지인들에게 소개하고 선물하시는 김찬호 전무님을 통해 저도 처음 보이차를 접하게 되었고 자주 즐기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보이차의 관한 책을 쓰신다는 이야기를 듣고 더 많은 사람들이 보이차를 접할 기회를 가질 것 같아 매우 반가웠습니다. 요즘 미세먼지 때문에 많은 분들이 걱정이 많으신데요, 보이차에 들어있는 카테킨 성분에는 항산화 효과가 있어 미세먼지로 인한 염증반응을 줄여 주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100세 시대를 맞이하여 단순히 오래 사는 것보다 건강하게 장수하는 것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는데 보이차가 하나의 방법이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강동 경희대병원 호흡기내과 최천웅 교수
일 년 내내 이어지는 대회 스케줄과 많은 갤러리분들이 오시는 프로 골프 시합을 하다 보면 부담감에 적지 않은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지만, 삼촌이 권해준 보이차를 마신 뒤부터는 경기에 집중도 잘 되고 마음도 쉽게 차분해지는 것 같습니다. 골프 시합에서 안팎으로 받는 스트레스에 잘 대처하는데도 큰 도움이 됩니다. 올해도 보이차를 많이 마시면서 좋은 경기를 하려고 하며 보이차를 소개해 주신 삼촌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프로 골퍼 장하나
매일 정신적인 집중이 필요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직업을 가진 저는 얼마 전 동료 선수로부터 소개받은 보이차 덕분에 심적으로 훨씬 안정이 되었고 정신적인 집중도 더 잘 하게 되었습니다. 향후엔 저도 보이차를 좀 더 많이 마시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하며 동료 선수에게 보이차를 소개해준 저자에게도 감사를 전합니다.
프로게이머 겸 유투버 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