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별을 연구하던 인간은 왜시간과 공간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을까?현대 물리학이 막 탄생하던 시대, 우주와 원자가 하나의 문제로 연결되기 시작한 순간을 담아낸 아서 에딩턴의 대표작이다. 에딩턴은 별빛 속에 숨어 있는 단서를 따라가며, 상대성이론과 양자론, 별의 에너지와 백색왜성과 우주의 구조에 이르기까지 현대과학의 가장 거대한 전환을 특유의 명료하고 우아한 문체로 풀어낸다.이 책의 진정한 매력은 단순한 과학 지식의 전달에 있지 않다. 에딩턴은 현대과학이 인간의 상식과 세계관을 어떻게 뒤흔들었는지를 보여준다. 인간은 별을 이해하려다 결국 원자에 도달했고, 원자를 연구하다 다시 우주의 구조를 바라보게 되었다. 가장 거대한 것과 가장 작은 것이 하나로 이어지는 순간, 현대 우주의 새로운 풍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저자소개
20세기 현대천문학과 현대물리학의 방향을 바꾸어 놓은 영국의 천문학자이자 물리학자이다.
케임브리지 대학 교수이자 왕립천문대 책임자였던 그는, 별의 내부 구조와 에너지 문제를 연구하며 현대 천체물리학의 기초를 세운 인물로 평가받는다. 특히 별이 어떻게 빛과 에너지를 만들어 내는지에 대한 연구를 통해, 별과 원자, 우주와 물질을 하나의 문제로 연결하려 했다.
에딩턴은 과학사에서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을 세계에 알린 인물로도 유명하다. 제1차 세계대전 직후인 1919년, 그는 아프리카 프린시페 섬으로 개기일식을 관측하러 떠났고, 태양 근처를 지나는 별빛이 휘어진다는 사실을 측정함으로써 아인슈타인의 일반상대성이론을 실험적으로 입증했다. 이 관측 결과는 전 세계에 큰 충격을 주었고, 무명이던 아인슈타인을 단숨에 세계적인 과학자로 만들었다. 당시 신문들은 ‘뉴턴의 우주가 무너졌다’고 보도할 정도였다.
그러나 에딩턴의 진정한 업적은 단순히 새로운 이론을 소개한 데에 있지 않다. 그는 누구보다 뛰어난 설명 능력으로, 현대과학이 인간의 세계관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를 대중에게 전달하려 했다. 상대성이론과 양자론이 막 등장하던 시기, 그는 별과 원자, 시간과 공간, 빛과 물질이 서로 깊이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먼저 통찰한 과학자 가운데 한 사람이었다.
《별과 원자》는 그런 에딩턴의 문제의식이 가장 인상적으로 드러나는 책이다. 그는 별을 연구하는 일이 단순한 천문 관측이 아니라, 인간이 우주의 구조와 물질의 본질을 이해해 가는 과정이라고 보았다. 그리고 그 탐구의 끝에서, 인간이 알고 있다고 믿었던 세계가 사실은 훨씬 더 낯설고 신비로운 곳이라는 사실을 보여 주었다.
목차
서문 08제1장 항성의 내부 11태양 내부의 온도 16원자의 이온화 25복사 압력과 질량 38별의 내부 41항성 물질의 불투명도 44밝기와 질량의 관계 49밀집된 별들 55제2장 최근의 몇 가지 연구들 65알골의 이야기 66시리우스의 동반성 이야기 75미지의 원자와 스펙트럼의 해석 83스펙트럼 계열 92우주 속의 구름 98태양의 채층 108베텔게우스 이야기 119제3장 별의 나이 133맥동성() 별 135세페이드 변광성의 표준 촛불로서의 역할 141수축 가설 146아원자 에너지 153별의 진화 163질량의 복사 172? 부록시리우스의 동반성에 관한 추가 설명 1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