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결말은 해피엔딩
“걱정하지 마. 결국 결말은 해피엔딩일 테니까.”
미래의 나에게 건네는 따스한 단어들
“쉽게 넘어가는 날이 없는데, 나는 정말 잘하고 있는 걸까?”
마음에도 날씨처럼 일기예보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누군가가 이제 괜찮아질 거라고 말해 준다면 힘이 날 텐데…. 작가는 말한다. “그럼 내가 나에게 괜찮아질 거라고 말해 주면 되지.”
‘결국 결말은 해피엔딩’에는 작가가 스스로에게 전하는 위로의 말이 담겼다. 책에는 이별의 후유증을 앓고 있는, 도저히 일이 풀리지 않는, 그럼에도 이겨 내려 애쓰는 과거의 나에게 미래의 내가 해주고픈 말들로 가득하다. 오늘의 시간을 담담하게 정리하는 작가의 일기와 같은 글들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자신이 한없이 초라하게 느껴질 때, 앞이 보이지 않을 만큼 눈앞이 캄캄할 때, 사랑 때문에 상처받았을 때 나를 위로해 줄 수 있는 사람은 누굴까?
“결국 결말은 해피엔딩일 거야.” 내일의 당신이 오늘의 당신에게 이렇게 말할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