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심각한 토지와 주택문제에 직면한 지금,
마르크스와 엥겔스가 150년 전에 제시한 해법은 지금도 유효하다
지금 세계는 마르크스와 엥겔스가 살았던 19세기와 너무도 비슷하다. 19세기에는 과학 기술의 발전에 따른 산업혁명으로 생산과 소비가 급증한 반면, 자본과 노동의 모순으로 빈부의 격차는 더욱 심해졌다. 21세기에는 소위 IT 산업혁명의 완성으로 정보화 사회로 접어들었지만, 자본과 노동의 모순에 정보 소유자와 비소유자의 모순까지 겹쳐 있어 지금도 그때와 상황이 별반 달라진 게 없다.
특히 오늘날 우리나라에서는 집값 상승으로 온 나라가 시끄럽고 사람들의 이목은 모두 이 문제에 집중되어 있다. 하지만 어느 시대나, 특히 19세기 이후 자본주의가 태동하여 맹위를 떨치며 모순을 극명하게 드러냈던 사회에서는 토지와 주택문제가 사람들의 이해와 관심이 집중된 영역이었다. 의식주 중에서도 주거지는 삶의 가장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저자소개
저자 : 칼 마르크스
역자 : 김대웅
전북 전주 출생으로 전주고와 한국외국어대학교 독일어과를 나와 문예진흥원 심의위원, 영상물등급위원회 심의위원 등을 지냈다. 지금은 충무아트홀 갤러리 자문위원으로 일하고 있다.
저서로 『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영어잡학사전』, 『커피를 마시는 도시』, 『그리스 신화 속 7여신이 알려주는 나의 미래』, 『제대로 알면 더 재미있는 인문교양 174』 등이 있으며, 편역서로 『배꼽티를 입은 문화』, 『반 룬의 세계사 여행』이 있다. 번역서로는 『독일 이데올로기』, 『마르크스 전기』(1, 2), 『마르크스 엥겔스 문학예술론』, 『가족, 사유재산, 국가의 기원』, 『루카치 사상과 생애』, 『영화 음악의 이해』, 『무대 뒤의 오페라』, 『패션의 유혹』(공역), 『여신들로 본 그리스 로마 신화』, 『상식과 교양으로 읽는 영어 이야기』 등이 있다.
목차
ㆍ옮긴이의 글
ㆍ1장 주택문제
Zur Wohnungsfrage/The Housing Question
독일어본 제2판 서문
프루동은 주택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가
부르주아지는 주택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가
다시 한 번 프루동과 주택문제에 관하여
ㆍ2장 토지국유화에 대하여
ㆍer die Nationalisierung des Grund und Bodens/The Nationalization of the Land
토지국유화에 대하여
ㆍ3장 영국 노동자계급의 상태
Die Lage der arbeitenden Klasse in England/The Condition of the Working Class in England
대도시
주요 직물 산업의 공장 노동자
ㆍ4장 1905~1907년 제1차 러시아 혁명기의 사회민주주의 농업강령
The Agrarian Programme of Social-Democracy in the First Russian Revolution, 1905-1907
제3장 국유화와 자치체 소유화의 이론적 기초
ㆍ5장 국가론 노트(마르크스주의 국가론)
Marxism on the state
주택문제
ㆍ6장 국가와 혁명
Государство и Pеволюция/The State and Revolution
제4장 보론_엥겔스의 보충설명
ㆍ부록
1_ 한국경제와 주택건설의 제문제
2_ 고대 주택의 발달사(경제사적으로 본 고대 건축의 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