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인류를 길고 어두운 절망의 터널로 몰아가는 절망의 시대에 “살아있는 최고 지성” 노엄 촘스키가 답하는 희망의 메세지
이 책은 《뉴욕타임스》가 ‘살아있는 최고 지성’이라 표현한 노엄 촘스키의 사상과 세계 인식의 농축이다. 일반 대중 독자들도 촘스키의 세계관에 가장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함축적으로 구성하였다.
테러와의 전쟁, 신자유주의와 불평등의 심화, 난민 문제, 유럽연합의 붕괴 위기,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난제와 전망, 미국 선거 시스템의 오작동 문제, 기후변화와 환경 위기, 그리고 사회변혁 운동의 도전 과제와 소망 등에 대한 광범위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역사적으로 전례 없는 슈퍼파워 미국은 최근 예측 불가능한 성격의 소유자를 권좌에 앉혔다. 이른바 ‘트럼프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인류가 닥친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해 가야 마땅할 초강대국 스스로 흔들리는 형국이며 또 하나의 난제를 더하고 있다.
인류를 길고 어두운 절망의 터널로 몰아가고 있는 이러한 난제들의 본질을 꿰뚫는 노학자의 명쾌한 답에 희망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
저자소개
저자 : 노엄 촘스키
저자 : 노엄 촘스키
저자 노엄 촘스키(Noam Chomsky)는 미국의 언어학자, 철학자, 인지 과학자, 역사가, 사회비평가, 정치운동가, 아나키스트, 저술가이자 진보적 교수이기도 하다. 현대 언어학의 아버지로 종종 묘사된다. 현재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의 명예교수이며, 애리조나 대학교의 교수이다.
촘스키는 변형생성문법 이론을 만들어낸 학자로 유명하며 20세기에 가장 중요한 공헌을 한 언어학자로 존경받고 있다. 90세가 훌쩍 넘은 노학자 노엄 촘스키는 이미 석학의 반열에 올랐음에도 끊임없이 현실 참여지식인으로서 맹렬한 삶을 이어가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지식인의 책무》(1967년), 《촘스키 누가 무엇으로 세상을 지배하는가》(1999년), 《불량국가》(2000년), 《숙명의 트라이앵글》(2001년), 《촘스키, 사상의 향연》(2002년), 《촘스키, 세상의 물음에 답하다》(2005년), 《여론조작》(2006년) 등이 있다.
대담자 C. J. 폴리크로니우(C. J. Ploychroniou)는 미국의 저널리스트로 진보 매체인 《트루스아웃(Truthout)》의 주축 멤버로 활약하고 있다. ‘사상계의 떠오르는 별’로 칭송 받고 있다.
역자 : 임래영
역자 임래영은 고려대학교 국제학부 및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였다
현재 국제정치 분야의 전문 번역 작가로 활동 중이다.
역자 : 황선영
역자 황선영은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옮긴 책으로는 《미래가 시작될 때》, 《국가 정보 공개, 어디까지 허용해야 할까?》, 《국제 관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카멜레온 리더십》 등 20여 권이 있다.?
목차
들어가는 말 - C. J. 폴리크로니우
제1부
미국 사회의 붕괴, 전환기의 세계
아비규환: “테러와의 전쟁”
혼돈의 제국
지배를 위한 투쟁: ISIS, NATO와 러시아
통합이냐 와해냐: 유럽의 위기
부르키니 금지, 신무신론, 국가 숭배: 정치와 종교
기로에 선 문명: 전쟁과 평화
“영구적 평화”를 향한 비전
제2부
트럼프 시대의 세계
흔들리는 정체성: 미국의 정당정치, 민주주의
괴물의 출현: 미국 대선 복기
백악관 주인 트럼프
내정간섭의 역사
오바마의 유산
메디케어 스캔들
시장 주도 페다고지
신자유주의 신화
가진 자의 사회주의, 못 가진 자의 자본주의
인류세와 종말의 시계
제3부
아나키즘과 공산주의
미국에서 사회주의?
절망에 대해 낙관하다
참고문헌
글의 소재와 키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