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저자 앤 타일러는 현재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여성 작가이자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미국 문단의 대표 작가이다. 또한 1989년 퓰리처상을 받고 1991년 국내에서 출간되어 50만 부가 팔린 《종이시계》작가이다. 『깡통나무』는 앤 타일러의 두 번째 작품으로 1965년도에 출간되었다. 내용은 하나로 길게 이어진 집, 세 채의 세 가족이 펼치는 세 가지 뭉클한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평범한 사람들이 어떻게 인내하고 서로 방해하고 또 적응하고 포기하고 그리고 아침에 다시 시작하는지, 앤 타일러만의 눈부신 문체로 청순한 사랑과 지긋한 형제애, 다정한 이웃사랑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렸다.
저자소개
저자 :
1941년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에서 태어난 저자 앤 타일러는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미국 문단의 대표적 여류 작가다. 22세 때 《아침이 오면》(1964)을 발표한 이래 이제까지 10여 편의 장편과 50여 편의 단편, 수많은 서평을 발표하여 작가로서 독보적인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1985년 미국서적비평가협회상을 수상한 《우연한 여행자》가 영화화되고, 1989년 퓰리처상을 수상한 《종이시계》(원제, Breathing Lessons)는 장기간 베스트셀러 목록에 오르며 독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출간하는 타이틀마다 빠짐없이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목록에 이름을 올리는 앤 타일러는 사물을 관찰하는 예리하면서도 따뜻한 눈, 인간성에 대한 신선한 통찰력, 날카로운 유머 감각, 특히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는 인물 묘사로 높은 평가를 받는다. 마지막까지 인간에 대한 깊은 긍정과 애잔한 사랑이 돋보이는 《노아의 나침반》은 소모품처럼 사용되고 버려지는 듯한 이 시대를 살아가며 방황하는 사람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철저하게 유명세를 거부하며 은둔을 고집하지만 미국은 물론이고 세계 각국에서 끊임없이 인기를 끌고 있다. 작품으로는 《놓치고 싶지 않은 이별》《태엽 감는 여자》 《깡통나무》 《종이시계》 《우연한 여행자》《노아의 나침반》《아마추어 메리지》 등이 있다.
역자 :
역자 공경희는 1965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번역대학원 겸임교수를 역임했으며 전문 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태엽 감는 여자》 《놓치고 싶지 않은 이별》《깡통나무》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호밀밭의 파수꾼》 《남자처럼 일하고 여자처럼 승리하라》 《바디》 《지킬 박사와 하이드》 《우리는 사랑일까》 《아빠의 러브레터》 《548일 남장체험》 《타샤의 크리스마스》《파이 이야기》 등 다수가 있다.